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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와 드라마85

영화 1987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겠는가? 영화 1987 배경을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당시 무척 외로웠다'고 표현했었습니다. 정말 외로웠습니다. 인터넷이 없던 때라 TV와 신문이 모든 국민의 눈과 귀를 가로 막고 있었고 연일 용공분자 난동, 적군파식 대학시위라고 몰아쳐댔죠.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매일같이 말다툼을 벌였고 그 .. 2018. 1. 7.
영화 1987, 팝콘은 잠시 내려두시길 그렇지 않아도 나이먹고 여성호르몬(?) 증가때문에 눈물이 늘어서 1987은 혼자서만 보려고 했는데, 결국에는 아내에게 끌려갔습니다. '나는 팝콘!' '이건 팝콘 먹으면 안된다고 들었어. 끝나고 그냥 밥먹자.' 그런데 입장하는 사람들 손에 들린 팝콘... 나중에 잔소리 좀 듣겠다 싶었는데, 긴.. 2018. 1. 6.
영화 1987의 배경 - 최루탄 이야기 영화도 안보고 그 당시 이야기를 하는군요. 그냥 당시 착잡한 생각이 나서 자꾸 주절리니까 양해부탁드립니다. 영화 1987 감상기를 보니까 고 이한열씨 사망장면도 나오는 모양이군요. 아마 최루탄 발사장면이 좀 나올 것 같아서 당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최루탄은 아래 사진과 같이 커.. 2017. 12. 28.
영화 1987 그 직후의 실제사진 몇 장 영화 1987 당시 (어차피 교수님도 수업을 안하기에) 학업을 전폐하고 매일 명동과 종로에서 뛰어다녔던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대단한 것은 아니고 당시 대학생이면, 최소한의 문제의식이 있다면 누구나 돌을 던지거나 응원했습니다. 외대의 경우는 문제의식이 좀 과한 편이어서 84~87.. 2017.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