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잡설

시베리안 꼬물이들 이유식 시작합니다.

uesgi2003 2023. 6. 20. 21:20

새끼고양이들은 하루 하루가 다르게 큽니다. 얼마 전만 해도 100세 노인처럼 다리를 떨며 기어다니던 녀석들이 이제는 뛰어다니고 날아다니고(잉?) 어미에게 달려들어 공격하고 나가는 주인의 다리를 공격합니다. 

​이제 유치가 조금씩 나고 시기가 되어서 이유식을 시작했습니다. 

​동영상에는 약간 지저분하게 나오는데, 로얄캐닌 괜찮은 습식에 분유를 섞은 아주 좋은 이유식입니다. 


가장 활발하고 체격이 큰 실버가 이유식을 어색해해서 따로 시도를 했습니다. 

 


실버가 빠지니깐 블랙과 핑크가 (예의없이) 발까지 넣고 먹고 있습니다. 


실버가 이유식에 적응해서 세녀석이 아주 맛있게 먹는군요. 

 

그동안 그레타는 아주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고요. 그레타 털 배색이 사진보다 훨씬 짙은데 조명을 받으면 사진에서는 아주 창백하게 나옵니다. 참 묘합니다. 


조명이 만드는 색변화가 묘하죠. 신상에 꽂힌 볼칸의 털색도 이렇게 나오는군요. 


분유를 먹일 때에는 세녀석이 먹으면 바로 쓰러져서 잤는데, 이제는 고기먹은 힘으로 무차별 폭행 레슬링을 벌입니다.

​그 영상은 나중에 다시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