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파워는 정말 좋은 가격으로 독일업자에게서 페덱스로 잘 받았는데 정작 코드 프리는 사기를 의심할 정도로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와의 네고에서 진 독일업자가 코드 파워를 페덱스로 보낸 후에, 더 이상의 손실을 피하기 위해 제 동의를 구하지 않고 프리는 국제우편으로 발송하고 잠수를 타버렸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코드 프리입니다.
셋업을 확인해야겠지만 간단한 소감은 너무 날카롭습니다. '소스와 함께 사라진다'고 했던 국내리뷰와 달리 너무 날카로워서 오히려 뮤지컬 피델리티 앙코르를 프리로 계속 사용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밸런스로 제 짝과 연결했더니 힘이 넘쳐서 볼륨 15 정도만 되어도 거실이 왕왕댑니다. 8시를 넘기지 못합니다.
좀 더 들어보고 적응이 되면 나아지겠죠.
그리고 리뷰 조건으로 싸게 준다고 해서 냉큼 집어온 차리오 에이비에이터 기블리입니다.
모두 직접 수공업으로 생산한다는 차리오의 신제품으로 역시나 한 미모합니다.
그런데 잘 들여다 보면 상당히 독특합니다. 트위터가 아래, 미드레인지가 위에 있습니다. 전작인 델피누스와 반대입니다.
트위터는 이전과 같은데 미드레인지가 독특한 재질입니다. 좀 찾아봐야겠군요.
고음이 너무 세서 이렇게 배치하지 않았나 싶은데... 어쨌든 미드레인지가 위에 있는데다가 덕트도 아래로 뚫려 있어서 저음은 꽤 괜찮습니다.
아직 에이징이 안되어서 고음은 좀 거칩니다.
앰프를 좀 가려서 잠시 코드 파워에 물려서 들어보고 다시 책상 위로 올려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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