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HiFi 추천 고급헤드폰 - 그라도, AKG 등

일단 오픈형과 폐쇄형은 시원한 음질에 있어서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외부사용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폐쇄형이 좀 억울하죠.  그동안 정말로 시원스러운 음질을 원하면 오픈형 그것도 그라도를 선택하라고 권했었는데 왓 하이파이에서도 그라도가 강추로 선정되었습니다.  9월호 특집기사인데, 제목이 드레는 이제 그만입니다. 드레를 좋아하시는 분도 있을텐데, 닥터 드레는 패션 아이템이지 음악감상용 헤드폰이 아닙니다. 자동차 오디오가 대단하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의 차를 보면, 앰프와 우퍼만 늘려서 벙벙대는 음을 자랑하더군요. 정말로 좋은 오디오는 매체에 있는 음을 그대로 전달하는 무미건조한 오디오죠.  자세한 기사를 번역할 필요는 없고 총점만 보도록 하죠. 의외로 AKG Q701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이 정도 차이는 개인의 호불호 차이입니다. 어느 것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는 제품이 될 겁니다.  파이오니아 정도만 피하면 되겠죠. 제가 노리는 베어다이어믹이 강추가 아니라 좀 아쉽기는 합니다.   좀 저렴한 제품을 찾으시는 분에게는 이런 제품이 좋을 겁니다.  제가 추천하는 제품은 그림 아래의 붉은 원에 있는 AKG K451입니다. 왠만한 제품보다는 나을 겁니다. 모 업체가 재고처리한다고 했는데 소식이 없군요. 대박할인 소식이 있으면 지르셔도 될만한 제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두 녀석입니다. 실내에서는 그라도가 가장 낫고 외부에서는 노캔 제품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