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2차대전 영화입니다.

퓨리와 같은 헐리웃 액션영화말고 제대로 된 2차대전 영화를 상영관에서 본 지가 꽤 되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폴란드,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등의 대전영화가 IPTV에 공개되고는 있는데, 큰 상영관에서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안타깝죠.

2차대전 영화가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 개봉하는 모양입니다. 

먼저 세바스토폴전투Battle for Sevastopol 예고편입니다. 찬란한 러시아제국 부활을 꿈꾸는 푸친의 영향인지 계속 2차대전 주요 전장을 영화로 재현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애국심의 한계를 못 벗어나고 있죠. 거기에 요즘은 헐리웃의 못된 것을 배워서 슬로우모션과 심지어 3D 떡칠까지 되어 있어서 오히려 퓨리가 더 순수해보일 정도입니다. 

이번 예고편을 봐도 사랑, 애국심 기타 등등은 빠지지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세바스토폴전투를 큰영상으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충성은 나의 명예My Honor Was Loyalty 예고편입니다. SS 사단 주인공이고 독일어인데 흥미롭게도 이탈리아영화입니다. 아마 무장친위대 내용이어서 그럴 겁니다.

제가 책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 그 내용일 것 같군요. 

팬터전차 등이 등장해서 큰 기대를 하게 되는데 독립영화이기 때문에 전쟁신보다는 드라마요소가 훨씬 많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