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튀기 전사 이야기를 주로 하지만 가끔씩 음악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보신 분들은 'Uesgi 음악광이지'하실텐데... 프로그레시브 락에서 트로트까지, 아프리카 검부츠에서 한국의 정민아까지, 적어도 음악만큼은 귀를 열고 다양한 시도를 즐깁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왠지 모르게 국악에 점차 끌리고 있는데, 아직은 순수 국악보다는 서양의 악기와 조화를 이룬 퓨전국악을 좋아하는 단계입니다. 아마도 좀 더 나이를 먹으면 스토리가 있는 정통 국악을 좋아하지 않을까요?
오늘은 여러분과 국악 밴드 몇 개를 함께 즐겨볼까 합니다. 먼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각설이 타령... 이거 부르다고 어릴 때에 무지하게 혼났었죠.... 장 타령입니다.
그리고 워낙 유명한 비트박스와 가야금의 협연입니다.
마지막으로 공명이라는 밴드입니다. 이 동영상은 마치 난타 등과 같은 공연밴드로 오해하기 쉬운데...
이런 곡은 꽤 강한 비트도 있고 신나는군요.
올 봄에 특별한 외출이 없다면 가족과 함께 퓨전국악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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