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에서의 대전차 공격

 

시리아 내전 몇 장면을 가져와 봅니다.

반군이 정부군의 전차를 공격하는 장면인데 첫 번째 영상에서는 보병지원이 없이 낙오된 전차가

얼마나 취약한 지를 잘 보여줍니다. 물론 저는 절대적으로 반군 편입니다.

이런 방법으로도 간단하게 파괴시킬 수 있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RPG 사수들이 등에 탄을 맨 것이 보이는데 원래는 탄을 넣은 아래와 같은 장비가 있는데

돈이 없는 반군들이 탄이라도 많이 가지고 다니려고 배낭에 넣는군요.

돈 많던 시절의 이라크 군은 아예 발사기 자체를 10여개 세워두고 쏘는 장면이 촬영되어서

'역시 돈있는 놈들은...' 소리가 나오게 했었죠. 

 
전차 파괴하는 장면 큰 화면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혐오장면은 없지만 살인의 장면이기 때문에 민감하신 분은 피해주십시오.)



옛 소련제 T-72 전차는 서방의 전차를 목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대인방어가 상당히 취약한 편입니다.

시가전을 치뤄본 경험도 부족했고요.

시가전을 많이 치룬 이스라엘의 경우에는 전차에 리모콘 기관총을 3~4 자루씩 장착했고

심지어 박격포까지 내장시켰습니다.

그 경험때문에 요즘 전차는 리모콘 기관총이 필수입니다. 리모콘이라고 해서

무선 리모콘 식은 아니고 잠망경 식으로 보면서 내부에서 쏘는 것이었는데 요즘 최신형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3대가 옹기 종기 모여 있다가 당하는 장면입니다.
차내 유폭이 대단합니다. 그런데도 전차병 하나는 살아나오는 군요.
다른 전차들은 패닉 상태인지 아니면 이제 정신차리는 것인지... 포탑만 돌리고 있네요.



이건 부비트랩에 당하는 전차입니다. 역시 시리아로 보입니다.



전차가 시가전에서 단독으로 얼마나 취약한 지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소총쏘는 자유 시리아 반군은 전차는 부술 수 없어도 대인화기부터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T-72가 완전 사각에서 공격을 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