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타103 믿거나 말거나, 토막 전사 (3부) 글록 번역을 끝내서 정말 오래간만에 역사이야기를 정리하는군요. 이번은 공교롭게도 모두 미국독립전쟁 당시의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노인민병대의 전설 전쟁은 젊은이의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1775년 4월 19일, 미국독립전쟁이 벌어진 첫번째 전투는 구세대가 전장을 지배했다. 렉싱턴과 콩코드전투(그림 참조)에서, 식민지민병대는 전설적인 레드코트Redcoat와 맞붙어서 보스턴으로 쫓아냈다. 사무엘 위트모어Samuel Whittemore가 그날의 주인공 중 한 명이었다. 이런 전투방식을 비웃는 사람이 많은데... 그 당시 용감하게 전열을 지키셨던 분들이 우리보다 어리석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기원전부터 1차대전 초반까지 전투는 2차원이었고 기동전이라는 것이 없는 밀집대형 충돌이었습니다. 저 당시에는 .. 2020. 12. 22. 미국의 권총, 글록을 번역했습니다. 남자는 기관총이라는 편견때문에 집에 대형 소총과 기관총 레플리카만 잔뜩 있고, 권총은 무시했었는데 글록이 상당히 매력적인 총이었더군요. 마치 GW Basic 배우다가 윈도우 10 만든 것이나 마찬가지인 개발자 가스통 글록의 인생역전도 재미있고 글록의 무궁무진한 변신도 재미있습니다. 반자동권총의 역사를 바꾼 명기 정도로만 알았는데 찾아보니 별의 별 변종이 다 있더군요. 아래는 글록권총을 베이스로 만든 재미있는 변종입니다.손놓았던 역사이야기를 오늘부터 다시 정리해야겠습니다. 번역마무리할 때까지 봉인해두었던 와우 확장판을 했는데 다행히도 너무 재미없어서 그만두었습니다. 내년에 만나요!의 불상사를 없을 것 같습니다. 2020. 12. 21. 믿거나 말거나, 토막 전사 (2부) 릭 베이어Rick Beyer의 100가지 가벼운 전사이야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주 상세한 전사 이야기도 갑론을박이 있는데 이처럼 가볍고 짧은 이야기는 축약과 오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재미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국가를 위협하는 축구 1314년, 영국 에드워드Edward 2세는 축구게임을 금지한다는 왕명을 내렸다. 그가 축구를 싫어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너무 인기가 좋아서 영국을 해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축구를 하다가 잡히면 엄격한 처벌을 받는다는 경고였다. 에드워드 3세, 리차드 Richard 2세, 헨리Henry 4세도 금지령을 내렸다. 스코틀랜드 제임스James 2세는 1457년에 축구와 골프를 금지시켰다. 제임스 4세는 “축구, 골프, 기타 생산성없는 스포츠는 왕국 어디에서도 할.. 2020. 10. 16. 믿거나 말거나, 토막 전사 (1부) 릭 베이어Rick Beyer의 100가지 가벼운 전사이야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주 상세한 전사 이야기도 갑론을박이 있는데 이처럼 가볍고 짧은 이야기는 축약과 오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재미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스 신성부대Sacred Band 고대 그리스의 스파르타는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두려운 전사집단이었다. 스파르타만큼 무술에 전념한 국민이 없었다. 스파르타 소년은 7살에 집을 떠나 군사학교에 입학했고 20~60살의 남성은 현역으로 복무했다. 스파르타는 그리스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로 자리잡았다. 그렇지만 막강한 스파르타군도 기원전 371년에 벌어진 레우크트라Leuctra전투에서 테베(테바이)Thebes군에게 패전했다. 신성부대로 알려진 테베 정예부대가 스파르타 우익을 돌파하면서 승패가 결.. 2020. 10. 10.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