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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하이파이홈씨어터

결국 돌고 돌아서 PSB Imagine T3로 안착

by uesgi2003 2017. 2. 23.


고민 고민하다가 포칼 1008 Be는 반품하기로 하고 PSB T3 들였습니다. 청음실 지킴이 안했으면 별 일도

없었을텐데 제 스스로 뽐뿌에 넘어가서 결국에는 이렇게 또 판을 벌이는군요.

 

거실에 초대형 박스가 놓이니 그제서야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더군요. ㅡ.ㅡ 

막판까지 괜한 지름이다, 아리아Aria 948이 낫다, T3의 만듦새와 가격을 생각하면 좋은 선택이다 

기타 등등 번뇌에 빠졌다가 결국에는 T3로 결정했습니다. 


 

X2T 까본 분은 잘 알겁니다. PSB의 악명높은 박스포장... T3는 그보다 훨씬 두텁고 단단합니다. 



 

박스까기보다 더 힘든 스파이크 신기기 차례입니다. 고무마개는 T3의 우퍼 덕트를 막아서 저음을 줄이는 

용도입니다. 집에서는 한 개 정도 막아야겠더군요. 


 

하이파이 경력 30년 가까이 되다보니 혼자서도 적당히 스파이크를 신길 수 있군요. 오른쪽 것이 

모두 사용됩니다.  

일단 자리만 잡아둔 상태입니다. 작은 화분은 다 올렸는데 저 화분은 누군가 놀러왔을 때에 함께 옮겨야죠.

 

왼쪽에 포칼 일렉트라 1008 Be가 있죠? 이 녀석도 윗층으로 쫓겨갔습니다. 

거실이 좁기는 한데, 완전한 복층이라 소리 높여 즐길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전시품을 구입한 것이라 반품이 쉽습니다. 다음 번 청음실 지킴이 할 때에 가져다 주기로 하고 

일단 제 책상에 올렸습니다. 

 

패러다임은 또 다시 창고로 쫓겨났습니다. 듣다보니 1008도 반품하기 싫어지는군요. ㅡ.ㅡ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 소리 죽여주는군요. 



역시 보컬에는 1008입니다. 엠마 스톤과 라이언 고슬링의 목소리가 제대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