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유식 먹더니만 더 가열차게 레슬링 한판을 벌이고 있는데 상대를 가리지 않고 격렬한(?) 난타전을 벌입니다.
제 심장도 매일 폭행당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각자 1:1 매칭인데 급하게 담느라 조명이 어둡습니다.
가장 체격이 크고 활발한 실버가 마련해준 아깽이용 화장실을 마다하고 성묘용 화장실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락 고양이 에버랜드에 갈 때에는 반드시 폰을 들고 가야 하는데 정말 역대급 장면을 놓쳤습니다.
실버가 처음으로 화장실을 사용하면서 끙끙거리고 고생하니까 화장실 입구에서 그레타와 페르세야가 나란히, 마치 유치원 창문 너머로 눈물 흘리며 보는 것 같은, 그런 명장면을 제 눈에만 담았습니다.
화장실을 이용하기 시작하니까 막혔던 똥꼬가 터졌는지 하루에 3번이나 사용하는군요.
이번에는 그레타가 모래를 덮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가뿐하게 탈출!
화장실 순례 시작입니다. 이것은 턱이 높은데도 기를 쓰고 올라갔다가 잘 탈출하는군요.
다른 녀석들은 아직 쉘터 안의 패드에 열심히 싸지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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