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캐나다의 한 딜러가 제네시스를 구입하면 엑센트를 추가 증정한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온라인이 떠들썩했습니다.
확인해봤더니 이런 내용이더군요.
미국에서는 신형 제네시스 출시를 앞두고 재고처분을 위해 5.0 모델은 1만 달러 할인을 시작했다고 하니까 캐나다에서는 엑센트 증정 프로모션으로 비슷하게 맞추는 모양입니다.
그보다 더 놀라운 프로모션은 현대 아반테(미국 엘란트라)의 금융 프로모션입니다. 무려 8년(96개월) 동안 무이자 할부이고 한달에 158달러씩만 내면 됩니다.
http://www.chhyundai.com/custom/vehicle-specials/Calgary-AB-Hyundai-Dealer
북미는 딜러의 독립권과 재량권이 많기 때문에 이런 프로모션도 가능한데, 어쨌든 씁쓸한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닛산이 도쿄 모터쇼에서 전혀 반갑지 않은 컨셉카를 총출동시켰더군요.
복고와 미래를 융합한 IDX와 니즈모 모델인데... 정작 닛산의 Identity 정체성은 종 잡을 수 없고 X 이미지도 어설픈 느낌입니다.
물론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을 심하기 타기 때문에 저와는 달리 좋은 느낌을 받으신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전기차 컨셉인 블레이드 글라이더인데... 풍력 글라이더 모습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역시 디자인 공모전이 아닌 모터쇼에서는 많이 어긋난 컨셉으로 느껴집니다.
4년 전 발표해서 놀라움을 안겨주었던 플루이드 컨셉은 모두 사라졌군요. 닛산의 행보가 많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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