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대/기타

한 독립운동 가문의 이야기 - 서울역사문화공원

by uesgi2003 2013. 9. 1.


휴일이나 여유시간에 한 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웃고 울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쓰러지고 일어나고 소리지를 수 있는 자유를 지켜준 많은 분들이 있는데 우리가 모르는 분들의 투쟁의 삶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한창 더웠던 지난 주, 여름 막바지의 사진이라 여전히 더워보입니다. 역사문화공원 앞에는 모 금융사의 유명한 조각품이 서 있죠. 저 이미지는 왠지 제조업에 더 어울릴 것 같은데요. 



역사문화공원 전시관 진입로입니다. 분수대에서 한창 놀던 아이들이 이제 사라졌군요.외출하시는 분들, 즐겁게 놀았으면 쓰레기는 최소한 치워야 하지 않을까요? 쓰레기 투성이더군요. 



옆에는 작은 독립영화 상영관이 있습니다. 개봉하고 있는 지도 모르는 영화가 상영 중입니다. 얼마 전에 천안함프로젝트도 여기에서 시사회를 했었죠.



출입문을 들어서면 사진과 달리 매우 웅장합니다. 제대로 찍은 사진이 아니어서 어둡게 나왔는데, 매우 밝고 화려합니다. 



2층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관심있었던 '조국으로 가는 길' 전시관으로 좌회전했습니다. 


... 여성 독립 운동가라 하면 흔히 유관순 열사를 먼저 떠올리지만 '한국의 잔다르크'라 불렸던 수당 정정화(포은 정몽주의 19세손)을 아는 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임시정부 시절 국경을 넘나들며 독립 자금을 모금하고 운반하는 밀사로 활약했던 여성입니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이 여성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이 공연돼 한 여성 독립 운동가를 새롭게 평가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선재희 기자입니다.] 계속 - kbs 동영상 보기: "한국의 잔다르크" 정정화를 아시나요....



우리를 가장 먼저 맞이하시는 분들은 독립운동가들이십니다. 러시아 화가가 그린 초상화입니다. 



영원한 '누님' 유관순님의 초상화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표적인 여성 독립운동가 정정화 선생님의 상해 망명 삶입니다. 






장강일기는 저도 아직 못 읽었습니다. ㅡ.ㅡ 



여러분이 직접 가보시라고 사진은 여기에서 줄입니다. 아주 가까운, 서울 중심가 (광화문 근처)에 가족 나들이 또는 데이트 코스로 아주 그만입니다. 가끔은 이런 곳에서 데이트를 하며 격조를 느끼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