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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2차대전

우리가 잘 모르는 2차대전 영화들, 전투신 중심

by uesgi2003 2015. 9. 25.


며칠 후에 2차대전 동부전선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할 생각이어서, 잘 알려지지 않은 그렇지만 볼만한 영화 클립을 모아보겠습니다. 


먼저 핀란드영화인 겨울전쟁(1989년)입니다. 핀란드영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규모로 정말 끊임없는 전투씬이 나오고 무장, 전차와 전투기 고증도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2차대전 직전인 1939년~1940년 겨울에 벌어진 전쟁으로 절대적 약자였던 핀란드가 분투했지만 많은 영토를 잃었고 2차대전에서 추축군에 참전하는 계기가 됩니다. 


이 영화에는 T-26이 대거 등장합니다. 






대전차무기가 부족했기 때문에 화염병이 대거 사용되었고 상당히 위협적이었죠. 



에스토니아영화인 1944입니다. 추축군에 참전했다가 소련군으로 참전하는 약소국의 비애를 잘 보여줍니다. 전투 중에 갑자기 서로 총격을 멈춘 이유는 에스토니아인이기 때문입니다. 한 쪽은 독일, 다른 한 쪽은 소련군이었던 것이죠.



독일은 전범국이기 때문에 2차대전 영화가 의외로 드문 반면에 아무래도 러시아영화가 많을 수 밖에 없죠.

러시아영화의 특징은 애국심을 강조하기 때문에 러시아군의 분투를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2009년도 작품인 드니에페르 방어선Dnieper Line입니다. 1941년도 모질렙Mogilev전투가 무대여서 독일군의 공격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남자들의 야마토(2005)입니다. 우리나라에 수입될 리가 없어서 일본여행길에 봤습니다만 역시 추억팔이 영화더군요.



아마 케이블 TV 직행이 아닐까 하는데 폴란드영화 바르샤바 1944(Miasto 44)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