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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하이파이홈씨어터

역시 스피커는 체급싸움이군요.

by uesgi2003 2015. 10. 22.


아파트라 소리를 높이지도 못하고 거실은 안사람에게 내준 지가 오래되어서 시스템 정리하고 온쿄 사운드베이스나 박스 채로 놀고 있는 블루투스 북셀프로 간단하게 가자 했었는데 도저히 못 듣겠 더군요. 블투 북셀프는 꽤 비싼 놈인데도 (핸드폰 소스 연결이라) 황당한 소리를 내주고 사운드베이스도 저음이 붕붕거려서 결국에는 또 쓸데없는 낭비를 했습니다.

 

저음이 (붕붕말고) 제대로 나오는 톨보이를 들이겠다고 마음먹고 와싸다를 눈여겨봤는데 캐슬 하워드가 (판매가에 비해) 무척 저렴한 가격에 나왔기에 고민하다가 하이파이 다시 시작하고 싶지 않아서 결국 JBL Studio 570으로 들였습니다


사진에서는 꽤 커보이죠? 우퍼는 안 들였습니다음감에 서브우퍼는 오히려 큰 장애물입니다.



주문하기 전에 미리 스펙을 봐두었지만 실제 크기가 정말 작더군요. 



순간 반품하고 하워드로 다시 주문할까 싶기도 하고, 유닛 하나가 나가서 그냥 처박아 둔 녀석을 수리해서 사용할까 싶기도 하고, 어쨌든 심정이 복잡하더군요


아주 작은 상처가 있어서 인터넷 최저가의 절반 가격에 구입했기 때문에 나중에 중고로 내보내자 하고 연결해봤습니다. 



고음질 스트리밍해주는 린레코드에 연결했는데 역시 스피커는 톨보이! 라는 느낌이 바로 들었습니다. 톨보이치고는 작지만 그래도 몸통을 돌고 나오는 저음도 단단하고 꽤 만족스럽군요. 


아마존에서 구입해둔 전자책을 읽을 때에 부족함없이 즐길 수 있겠습니다. 할인가격에 성능도 좋고 당분간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겠습니다. 


역사이야기를 정리할 때에는 이렇게 PC-Fi로 즐깁니다. 마란츠 인티앰프는 옆에 숨겨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