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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704

독일군의 눈으로 본 스탈린그라드전투 - 바르바로사 실패 (2) 이제 히틀러는 수상실 의자에 기대어 스탈린의 붉은 군대는 엉터리였고 독일군 자체 정보가 믿을만 하다고 생각했다.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았고, 그에게 도전할 만한 사람은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 발터 폰 브라우히취는 재정이 궁핍한 상태였고, 빌헬름 카이텔과 알프레드 요들은 예스맨이었다. 육군최고사령부 참모총장 프란츠 할더만이 막대한 손실을 입은 적군의 놀라운 재건 능력을 기억하며 겔렌의 보고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지난 여름과 마찬가지로 히틀러의 낙관론에 침묵을 지켰다. 히틀러의 낙관론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나치 독일의 석유 부족이었다. 1917년, 광기 어린 프랑스총리 조르주 클레망소는 미국대통령 우드로 윌슨에게 전쟁에서 석유는 피만큼이나 중요하다는 편지를 보냈고, 25년 후 아돌프 히틀러도 이 .. 2024. 3. 17.
현수막으로 서로 싸우는 국짐당 그나마 국짐당 경기도 애들이 조금은 정상에 가깝군요. 차라리 탄핵시키겠다고 엎드리면 지지율이 0.000000001%는 올라갈 것 같습니다만. 그때는 전국에 두번째 현수막이 걸릴려나요? 2024. 3. 17.
조국 "22대 국회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그렇죠! 우리가 조국혁신당에 바라던 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갑시다! 촉새와 술돼지 때려잡읍시다. https://youtu.be/6mKDpZuKQOE 2024. 3. 12.
독일군의 눈으로 본 스탈린그라드전투 - 바르바로사 실패 정말 오래간만에 장편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전투이고 온갖 자료가 널려 있지만 책 제목이 흥미로워서 정리를 시작합니다. 혹시 스탈린그라드전투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이미 출간된 다양한 책과 영화를 즐시기면 됩니다. https://youtu.be/fRbOx5OITP0?si=QdUM8aL-Yv-lnED5 바르바로사Barbarossa실패 히틀러는 손가락을 턱 밑에 오므리고, 시선은 맞은편 벽에 집중한 채 책상 위에 놓인 문서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측근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둥근 테 안경을 벗었는데, 무결점이라는 대중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사진사도 안경 쓴 모습을 찍지 못했다. 보고서에는 프렘데 히레 오스트(Fremde Heere Ost FHO, 동부정보부)의 공식 직인이 찍혀 있.. 2024.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