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없이 상암월드컵경기장 옆의 성산자동차검사소가서 줄서있었더니 상암이라고 취소하고 다시 예약하는 것보다 거기로 가시는 것이 훨씬 빠를 거라고 하더군요.
'엥? 상암자동차검사소도 있어요?'
지난 번에 상암경기장 부근만 기억하고 예약했었는데 상암검사소가 2013년에 생겼답니다.
줄서있는 대열을 후진하는 창피를 무릅쓰고 상암으로 갔더니만 성산에 비해 상당히 작더군요. 여기는 그래도 다행인 것이, 주차장 진입 전에 예약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런 식으로 검사하는 것은 다 같을텐데
어라? 앞차 번호등이 나간 것을 확인하고는 검사직원이 갈아줍니다.
알고 보니 제 차도 비실거렸는지 교체해줍니다.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고 물어보니 부품과 시간여유가 있을 때에는 서비스해준답니다.
검사과정은 이런 식으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기가스는 각 과정을 그래프로 보여주고 하체검사도 모니터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예약실수한 것이 다행이다 싶더군요.
차를 쓸 일이 거의 없어서 인피니티를 팔고 무척 오래된 차를 사용하는데 이번에 제대로 검사를 받아서 좀 안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큰 돈은 아니지만 미리 예약하고 자동차안전에 관한 초등학생 수준의 질문에 답하면 3,200원이 할인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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