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오일 이용한 디퓨저 꽤 괜찮군요

딸아이 피부 트러블이 심해서 찾아보니 티트리와 라벤더 천연오일 요법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마존 특가판매에서 몇 개를 구입했습니다. 달랑 오일 몇 병만 배송대행하려니까 비용이 아까워서 디퓨저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아마존 라이트닝 딜로 19달러에 주문했죠. 그 동안 집에서 전기 훈증과 캐리어 오일 혼합식을 사용해봤는데 모두 시간이 좀 지나면 향이 약해지는 단점이 있어서 오일만 여러 개 쟁여 놓고 있었습니다. 

어제 도착했기에 아이들 방에서 바로 사용해봤습니다. 여러가지 색상을 강약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덮개를 벗기면 이런 모습인데 안에서 보글거리는 방식입니다. 

가습기 역할도 하기 때문에 겨울에 좋겠군요. 

타이머도 있고 만듦새는 19달러 생각하면 꽤 괜찮습니다. 전원도 240볼트까지 지원해서 돼지코만 있으면 됩니다. 

향은 상당히 진합니다. 왜 이걸 진작 사용하지 않았는지...

딸아이용으로 주문한 티트리인데 이것말고도 집에 그동안 사 놓은 오일이 너무 많아서 올 겨울에는 제대로 사용해보겠군요. 

오일은 120ml에 13달러입니다. 작은 신생업체라며 이메일로 설명서 등을 계속 보내오는군요. 

저는 티트리, 라벤더와 코코넛 오일을 주문했는데 이 정도로 향이 좋을 줄 알았으면 딸아이 피부 치료용말고 방향제로 로즈힙도 주문할 걸 그랬습니다. 

오일품질에 대해 무척 자신있다고 하니까 http://essentialoillabs.com/ 오일테라피 좋아하시는 분은 아마존에서 직구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