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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와 드라마

미드 프렌즈, 블루레이 세트로 구입했습니다.

by uesgi2003 2017. 1. 29.


아마존에서 개껌 그리니즈와 함께 특가로 판매하기에 주문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시판하는 그리니즈가 검역에 걸려서 모두 폐기했는데... 그러려니 해야죠.


처음 프렌즈를 접했을 때에는 그 비싼 DVD 세트를 시즌 별로 구입해서, (외국계 회사였는데도 10시 이후 퇴근) 매일 저녁 몇 편씩 보다가 충혈된 눈으로 간신히 출근했었죠. 젊은 층에게는 빅뱅이겠지만 연식이 좀 있는 사람들에게는 인생의 미드입니다. 


인기절정인데도 시즌 10을 끝으로 막을 내렸는데, 너무 높은 출연료와 배우의 갈등때문이라고 하죠.


표지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뭐라고 하죠? 그런 구식찬란한 효과입니다. 




구성은 이렇습니다. 블루레이인데도 예전 DVD 세트를 생각하면 정말 혜자스러운 가격입니다. 



프렌즈의 에피소드 대부분은 아파트와 센트럴 퍼크라는 커피샵에서 진행됩니다. 






주연 중에는 애니스톤과 르 블랑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데, 르 블랑은 요즘 Man with a plan에서 시트콤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점잖은 가장 역할인데 부디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연예인과 부자 걱정은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지만, 덕담 정도는 기본 예의이니까요.



PS3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어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하나 장만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