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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해외직구

대륙의 실수 차이슨 무선 청소기

by uesgi2003 2017. 8. 22.


집에 있는 이 녀석들때문에 청소기를 매일 들고 다녀야 합니다. 



간절기 털갈이 때의 고양이는 털뿜뿜이 수준이라 하루에 청소기 2번도 부족할 판입니다. 


그런데 이제 복층으로 이사를 하니, 무거운 유선청소기는 자연스럽게 제 몫이 되었고 점점 꺼려지게 되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길이조절도 망가졌기에 흔히 차이슨(차이나 다이슨)이라고 부르는 무선청소기를 주문했습니다. 


 

국제우편 배송비까지 겨우 9만원입니다.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지금까지는 모든 것이 용서되는 가격입니다. 

워낙 가볍고 전동헤드라 털은 쉽게 청소합니다. 



대신에 먼지통은 비우기 힘듭니다. 다른 집과 달리 털이 대부분이어서 안에서 엉킵니다.

손가락으로 꺼내거나 집게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검은 깨를 빨아들이지 못해 비웃음을 산 동영상과 달리 잘 빨아들입니다. 그 동영상은 밀가루 등으로 먼지통이 찬 상태라 검은 깨를 못 빨아들이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저는 주변에 강추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부터 하루에 한 번! 정해두었던 청소를, 생각나면 수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