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악평이 많아서 ??? 했었는데 잘 만들었더군요.
아는 만큼 보이고, 공감하는 만큼 느끼는 영화입니다. 매듭이 계속 끊어지고 당시의 추위, 고통과 두려움이 스크린 안에서만 머물러서 아쉽습니다만.
역사와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은 강추이고, 마블식 액션영화 팬은 절대 비추입니다.
우리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역사입니다. 재미여부는 차치하고, 보실 분은 간단한 배경이라도 미리 살펴보고 '인조가 가장 불쌍하네'라는 철없는 평을 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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