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0년 시리즈의 DIY 한 번에 몰아서 하고 있습니다. 전원케이블도 정말로 10년 묵은 단자와 선재로 깔끔하게 만들었고요.
이번에는 10년 묵은 에어컨필터가 아니라 10년만의 에어컨필터 DIY 교체입니다.
워낙 인피니티를 좋아해서 4번째인데 그 동안은 신차여서 에어컨필터를 제가 교체할 필요가 없었죠.
지금 차는 중고차 M37입니다. Q50 디젤 타면서 덜덜덜 거리는 것이 싫었고 인피니티 특유의 힘이 없어서 M37로 바꿨습니다. 밟는 대로 나가야 인피니티죠.
돈내고 서비스센터가면 교체 비용이 꽤 나옵니다. 그리고 겨우 에어컨필터 교체인데도 대기시간이 엄청납니다.
에어컨필터 정도를 돈주고 한다고 뭐라 하실텐데... 닛산계열은 조수석 앞부분을 다 뜯어내야 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습니다.
이런 식으로요. 힘 많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허리도 꽤 아픕니다.
필터를 보니 좀 더 미뤘어도 될 뻔 했습니다. 이 필터는 서비스센터 유지보수 패키지로 갈았던 것입니다.
닛산 정품필터는 아주 고급이군요.
아마존에서 주문한 그럭 저럭 비싼 녀석을 끼웠습니다. 선명한 마데 차이나...
그런데 카본 필터라 개당 2만원짜리 비싼 녀석입니다.
성격대로 이번에도 필요이상으로 질렀습니다. 여러 회사 것을 섞어서 마구 질러서 앞으로 10년은 쓰겠군요.
어차피 처제도 같은 차이니까 나눠주고 저도 이제는 3~4개월 마다 갈아야겠습니다.
아! 그 집 큰 아들이 자동차학과라 이 정도 DIY는 간단하게 할 겁니다.
'취미 >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컨수머 리포트가 선정한 2019년 최고의 차 (0) | 2019.02.22 |
---|---|
컨수머리포트 2018년도 추천과 비추천 모델 (0) | 2018.03.06 |
현대차, 마음에 안들면 3일내 환불? (0) | 2017.10.11 |
미국자동차시장 8월 성적표 - 현대차 붕괴 (0) | 2017.09.07 |
미국 자동차시장 7월 성적표 - 현대차 번지점프 (모델별) (0) | 2017.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