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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하이파이홈씨어터

코드파워의 파트너로 장덕수 오디오 프리를 들였습니다.

by uesgi2003 2019. 4. 4.


불과 1년 만에 모든 것이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PSB T3를 제대로 울려보자 싶어서 해외에서 코드 파워와 프리를 구입했는데 지금 사는 공간에서 너무 세더군요. 


DP 회원에게 프리를 팔고 부드러운 프리앰프를 사용하던 중에 큰 사고를 쳤습니다. DP에서도 몇 차례 부러움겸 비야냥을 했던 포칼 스텔라 유토피아를 들였습니다.  


에이 이렇게 된 김에 끝까지 가보자 싶어서 파주 운정도심 외곽에 전원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볼륨을 마음껏 올릴 수 있는 공간이 눈에 보이자, 다시 코드프리의 힘있고 날선 소리가 그리운데 신품가격은 사악하고 중고는 아예 없습니다. 


렉시콘 프로세서가 무척 싸게 풀렸기에 혹시나 싶어서 구입했더니만 역시나입니다. 

소리가 세밀해서 좋은데 코드의 소리를 제대로 살려주지 못합니다. 한 방이 부족하더군요. 


위에서 두 번째가 렉시콘 프로세서입니다. 원래는 무척 비싼 녀석입니다. 


하이파이접는다고 멀쩡한 오디오랙을 지인에게 나눔해서 그냥 쌓고 사용 중입니다. 심 CDP가 너무 넓어서 복사지로 받쳐두고 있습니다. 


인사하는 스피커는 새 집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보호필름을 떼지 않았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장덕수 오디오 신제품 소식을 봤는데, 불안한 중고제품보다는 신품이, 그리고 경험이 많이 쌓인 브랜드가 좋겠다 싶더군요. 가격도 부담이 없고요.

 

장덕수 오디오에 프리앰프가 2개있는데 그 중에서 남성적인 P25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사용할 제품을 내부점검하는 사진입니다. 



코드프리만큼은 아니지만 제가 기대한 힘있는 소리라 마음에 듭니다. 만듦새도 상당히 좋습니다. 

리모컨이 없어서 불편한 단점이 있습니다. 가격과 성능이 모든 것을 용서합니다만. 


음악을 들으면 고양이가 바람과 같이 나타나서 앰프 위에 올라갑니다. 뭔가 시끄러우면 따뜻한 곳이 생긴다는 것을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