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때문에 온갖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다고 합니다.
아내에게 꽃을 종종 선물하는데, 이런 저런 기회가 되어서 농협 하나로마트에 가서 꽃을 사왔습니다.
농가돕기로 꽃이나 화분을 무척 싸게 팔고 있더군요.
오늘은 짐이 많아서 작은 것 몇 개만 사왔는데 다음주에 큰 화분 몇 개를 더 사와야겠습니다.
키우기 어렵다는 오해가 있는데, 처음 화분에서 그대로 키우면 뿌리를 못내려서 시듭니다. 마트에서 파는 큰 화분 그리고 배양토 등을 사서 분갈이해주면 아주 잘 클겁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거나 안주면 당연히 얼마 못가겠죠.
처음 사올 때에 아주 작았는데, 분갈이 해준 후에 마구 자라고 있는 캣 그라스입니다.
혹시나 싶어서 옆의 시든 풀은 고양이용 귀리입니다. 고양이가 그루밍하면 위에 털뭉치가 상당히 모이기 때문에 귀리와 같은 풀을 뜯어 먹어서 토해야 합니다. 새싹이 좀 올라오면 끝을 따먹기 때문에 얼마 못가 운명합니다.
고양이만 아니면 아주 잘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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