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드라마보다 액션을, 식물보다는 동물을 좋아했는데 나이를 먹으니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좋아지는군요.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다는 뉴스를 보고 겸사겸사 화분을 사재기하고 있습니다.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사들인 것들입니다.
몸집에 안맞는 작은 집에서 큰 집으로 하나씩 바꿔주고 있습니다.
창가의 잎 큰 녀석을 작은 집에서 큰 집으로 옮겼더니 대식구가 되었습니다.
유칼리툽스는 동네화원에 주문한 것입니다. 가능한 한 큰 것을 가져와달라고 했더니만 이런 초대형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배달료 무료에 추가할인받았습니다.
거실에는 이미 대형화분이 7개나 있고, 유칼리툽스는 비염에 좋다고 해서 작은 딸아이 방에 넣어두었습니다.
요즘 꽃화분 엄청 쌉니다. 집에 몇 개 들여 놓아보세요.
혹시나 이 정도가지고 무슨 사재기? 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집안 (고무와 야자나무 등) 대형화분 7개말고, 과실수 5그루, 대나무 11그루, 주목 5그루, 기타 잡목 12그루... 아! 아내가 특별히 고른 배롱나무도 있고... 봄에는 소나무 묘목도 몇 그루 사올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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