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니 나물 등의 채소가 좋아지고 볼거리를 찾게 되어서 운동삼아 파주 금촌 5일장을 다녀왔습니다.
1일과 6일에 열리는데 사람 정말 많아졌군요.
사진찍고 보니 선지국이 있었군요. 알았으면 사왔을텐데요.
금촌 상설시장과 연결됩니다.
베트남쌀국수와 순대국 등의 맛집이 있으니까 점심식사를 즐겨도 됩니다.
혼잡한데 사진을 찍는 것도 예의가 아니어서 사온 것들을 아래에 공유하겠습니다.
전통시장은 주차때문에 꺼리는 분이 많은데 내부에 2시간 무료 공영주차장도 있고, 좀 걸으면 금촌역 공영주차장 넓고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아내가 적당히 사오라고 했는데 또 잔소리 듣겠군요.
오늘 먹을 육회비빔밥 거리와 아내가 좋아하는 돼지등뼈입니다.
그리고 이것때문에라도 5일장을 가는데, 홍어회무침입니다.
현장에서 홍어를 썰어 무쳐줍니다. 홍어양과 가격을 보면 아무래도 수입산 홍어겠죠.
그래도 홍어가 헤엄쳐 지나간 홍어회무침 코스프레보다는 이렇게 굵직하게 씹히는 맛이 있어야죠.
엄청 사왔는데 아내에게 혼날 것 같아서 숨겨 놓고 조금만 꺼내 놓았습니다.
이건 다른 노점에서 산 더덕무침입니다.
땅콩과 과일도 사왔습니다.
노인분들 노점에서 야채를 샀으면 했는데, 뭘 사야 할 지도 모르겠고 상추는 집에 심어 놓은 것이 워낙 많아서 이번에는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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