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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해외직구

미국에서 대형 TV를 주문한다고요?

by uesgi2003 2013. 9. 7.

 

몇 년 전만 해도 샤프와 같은 명품 액정제품을 해외에서 주문하던 극히 드문 경우가 있었습니다. 돈을 주고도 국내에서 구입할 수 없으니까 상당한 출혈을 감수하더라도 구입하는 분들이 있었죠.

 

그런데 요즘 미국에서 55인치 TV를 주문하는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것도 삼성이나 LG 제품을요.

 

뭔가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배송대행 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서 한국 카드를 뱉지 않는 아마존 등에서 주문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국제배송+보험료+특수포장료+관세+부가세+국내택배추가비... 헥헥!... 합쳐도 국내보다 100만원 가까이 싸다는 것입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LG 55인치 스마트+3D 모델입니다.

이미 들여와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조카 결혼선물로 어제 주문했습니다. 잠시 뜸들이는 순간에 일시품절인데, 재고가 있는 모델보다 훨씬 예쁘고 고가입니다. 

어차피 결혼선물이어서 천천히 기다리면 됩니다. 이렇게 베젤이 없는 모델은 사운드가 상당히 약해서 사운드 바 필수라고 하더군요. 

 

아마 에누리 등에서 가격비교하는 분이 있을텐데...

실제 주문서입니다.  

 

초기 가격에서 최종 지불가격은 200 달러이상 떨어지기 때문에, 사운드 바까지 합치면 국내 인터넷 최저가보다 100만원이상 쌉니다. 

물론 한글설정 다되고, 프리볼트입니다. 다만 삼성은 국내 A/S가 되는데 LG는 유료 A/S입니다. 메이저 TV는 고장 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냥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미국출장갈 때마다 현기 자동차 광고(황당한 무상보증기간과 엄청난 무이자 할부)를 보고 그리고 월마트 매장에서 삼성과 LG 제품(땡처리 수준의 할인가)을 보고 입맛이 썼는데, 이제 온라인으로도 주문이 되니까 그냥 외국에서 사들여오는 것이 좋죠.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oversea&no=242006 여기에서 자세한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입검토 중인 분은 반드시 자신의 시청환경부터 알아보세요. IPTV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