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갑자기 화면이 먹통이 되기에 보드, 파워, 그래픽 카드를 의심했는데 결국 그래픽 카드가 범인이었습니다.
상당히 비싸게 주고 산 HD6870인데 A/S 불가판정을 받으니 속이 쓰리더군요. 그래서 중고장터를 기웃거리는데 마땅한 매물이 안 나옵니다.
나오더라도 신품을 구입하는 것이 나을 정도의 과한 금액을 부르고요.
결국 GTX 750부터 시작된 고민이 970까지 올라가서 멈췄습니다. 이엠텍 제논 제트 스트림을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960이나 970 좀 낮은 사양을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다나와 최저가 매장 검색 후 방문하니 "전화주시지. 재고 떨어졌는데" 용팔이 낚시질을 겪고 큰 매장가서 그냥 이것으로 질렀습니다.
용산 문닫는 곳이 많아지는데도 용팔이 낚시질 아직도 있더군요.
땀 삐질거리며 집에 돌아와 뿌듯한 마음에 PC 전원을 넣으니... 960과 970 적당한 중고매물이 대거 올라왔더군요. 이런~ 역시 전자제품은 구입하면 잊고 지내야 합니다.
더구나 위처 3 무료증정도 끝나서 이래 저래 가슴이 다시 쓰려집니다. 대신 배트맨이 들어있지만 저는 역사물을 좋아해서 안할 겁니다.
위처 3는 도저히 구입하지 못하겠고, 이 카드로 뭘 해야 할까요? ㅡ.ㅡ
ps. 하나 더 가슴 쓰린 정보...
그래픽 카드를 재활용품에 던지고 며칠 지나고 나니, 사설수리로 15,000원이면 재생이 가능했더군요.
다나와 중고장터를 둘러보면 15,000원에 재생시켜준다는 회사가 몇 군데 보입니다. ㅡ.ㅡ
바로 달려나갔지만 이미 재활용품을 수거해간 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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