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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잡설

CPU 쿨러 삽질 그리고 로드 오브 더 폴른 삽질

by uesgi2003 2015. 8. 1.


GTX970 구입했는데 위처는 끝났고 배트맨 아캄나이트를 준다고 해서 구입증명 다시 받으러 용산 간 김에 


CPU 쿨러까지 사왔습니다.  

 

적당한 것을 사려고 했는데 비슷한 가격이라며 고질라급을 주더군요.

 

ASUS제품으로 역시 중국답게 한 뽀대합니다.  


 

여기까지는 지름자랑인데...

 

워낙 커서 보드 들어내고 이리 저리 끼워보는데 안 맞습니다. ㅡ.ㅡ


1150 소켓에도 맞는다고 했는데 어떤 부품을 써도 안 맞습니다. 


분해하려고 했더니만 나사가 헛돌고... 어쨌든 무려 2시간 만에 강제로 끼워 넣었습니다만 이제 부팅이 안되는군요. ㅡ.ㅡ  


 

억지로 끼웠더니 소음도 심해서 인텔쿨러로 다시 바꿔도 부팅이 안됩니다. 지쳐서 내일 다시 할 생각으로 내버려두었습니다.

 

만약 메인보드가 나갔으면... 배트맨 아캄나이트도 날아갑니다. 31일 내일이 무료 다운로드 마지막 날이라 메인보드 수리하는 동안에 날아가는거죠.

 

재미삼아 CPU 온도 20도 더 떨어트리려다가 PC와 배트맨이 날아가게 생겼습니다



위처 3는 gtx970 무료게임이었는데 간발의 차이로 놓쳐서 당분간 안 할 생각이고...


할만한 액션 롤플레잉 없을까 찾다가 MS 후배가 선물로 준 게임꺼내서 그럴 듯 해 보이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첫 시작이 그럴 듯 합니다. 19금이라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시작하자 마자 열쇠 찾아오라기에 찾으러 갔더니만... 


^%#%^$@#%$ 어쨌든 좀 센 녀석을 처치하고 문을 열었습니다만... 다시 1!%%$&*#@$%#@


아니 조작법도 못 익혔는데 중간 보스가 나오다니요??? 


시작해서 잡몹 5~6마리 죽이고 나면 보스급이 등장합니다몇 번 죽다가 그만 뒀습니다.

 

나이를 먹으니 이제 게임도 못하고 서러움이 밀려듭니다.



꽁수가 있나 찾아봤더니 다크 소울만큼은 아니어도 높은 난이도때문에 원성을 사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