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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2차대전256

제2차 세계대전 인포그래픽, 무조건 구입하세요. 제가 전사공부를 할 때에 이런 책이 있었다면 10년은 더 빨리, 10배는 더 정확하게 전사를 배우고 정리했을 겁니다. 인문학이 저물어가는 시대에, 그것도 글자 많고 복잡하면 무조건 외면하는 시대에, 북이십일 레드리버 덕분에 이 엄청난 자료가 한글로 번역출간되었습니다. 2차대전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이라면 무조건 구입하세요. 영상 1,000회도 책 내용의 절반을 담지 못한다는 건들건들의 평가가 정말입니다. 그림과 지도 한 장 제대로 없던 시절, 전사 책 한 권을 몇번을 읽어도 혼란의 연속이었는데, 인포그래픽의 강국 프랑스덕분에, 그리고 다시 한 번 북이십일 레드리버 덕분에, 2차대전 어떤 전문서를 읽어도 아주 깔끔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물론 미국판으로 가지고 있죠. 그래서 눈물이 납니다. 제가 .. 2021. 6. 2.
드레드노트부터 항공모함까지 - 캐터펄트작전 고유명사의 발음이 왔다 갔다... 그리고 현지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성과 일관성을 지켜야 하지만, 여러분을 위해 정리하는 자료이니까 너그러운 마음으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뭐, 오타는 그냥 그러려니 해주세요. 영국해군성 잠수함추적실은 암호를 해독한 후에 재빨리 수송선단의 항로를 변경해서 1941년 하반기에만 300척 이상을 구해냈다. 독일해군은 더 많은 잠수함을 투입했기 때문에 미국이 영국을 원조하기 전에 영국을 전력에서 이탈시키고 소련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영국의 와이트홀Whitehall은 실의에 잠겼었다. 1941년 초, 영국의 밀재고는 겨우 15주만 버틸 수 있었고 고기는 배급을 해도 겨우 2주가 고작이었다. 버터는 8주, 마가린은 3주, 베이컨은 27주의 재고가 있었다. 상.. 2021. 5. 30.
드레드노트부터 항공모함까지 - 비스마르크 사냥 고유명사의 발음이 왔다 갔다... 그리고 현지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성과 일관성을 지켜야 하지만, 여러분을 위해 정리하는 자료이니까 너그러운 마음으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뭐, 오타는 그냥 그러려니 해주세요. 5월 23일 저녁 7시, 비스마르크와 프린츠 오이겐이 덴마크해협에 들어선 것이 발견되었다. 약 1시간 후, 순양함 노포크가 서포크에 합류했지만 1.2km 거리에서 15인치 포탄이 쏟아지자 연막을 뿌리며 후퇴했다. 기적처럼 아무런 손상이 없었고 남서쪽 965km 거리에 있는 본토함대에 위급한 상황을 알렸다. 순양함 두 척은 밤새 독일전함을 따라붙었다. 프린스 오브 웨일스와 후드가 가장 먼저 다가왔다. 부제독 홀랜드Holland는 순양함들이 프린츠 오이겐을 상대하는 동안 전함 두 척으로 비스마르크.. 2021. 5. 21.
드레드노트부터 항공모함까지 - 대서양 수송선단 공방전 고유명사의 발음이 왔다 갔다... 그리고 현지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성과 일관성을 지켜야 하지만, 여러분을 위해 정리하는 자료이니까 너그러운 마음으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뭐, 오타는 그냥 그러려니 해주세요. 9월 말 영국해군과 독일포대는 2일에 걸쳐서 서로에게 포격을 퍼부었다. 10월 10일, 이번에는 구형전함 HMS 리벤지Revenge의 차례였다. 구축함 5척과 순양함 2척의 호위를 받으며 쉘부르Cherbourg로 향했고 11일 새벽에 18분 동안 38cm 포탄 120발을 발사했다. 구축함 등은 12cm 포탄을 801발 발사했다. 온갖 배로 가득 차 있던 항구는 화염덩어리로 변했고 65km 밖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였다. 독일군 중포대가 16km 거리에서 대응포격을 했지만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 2021.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