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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정치

병맛 마케팅의 진수 캐논+안정환

by uesgi2003 2016. 9. 29.


(마케팅을 천직으로 생각했던 사람이라 마케팅에 대해 관심이 많고 좀 아는 척을 합니다.)


병맛 마케팅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광고주와 기획사가 정말로 혐오스러운 병맛만 남발하다가 사라지곤 합니다.


요즘 캐논이 병맛 마케팅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군요. 원래 이런 병맛 시리즈 광고는 일본이 독보적인데 그 추임새를 그대로 가져왔군요.


화면키우고 소리높여서 즐길만 합니다. 병맛 마케팅은 이렇게 스토리를 이어가며 깔끔하게 웃을 수 있어야죠. 그러면서도 제품자랑은 빼놓지 않고 있습니다. 


광고가 계속 이어지니까 잠시 놔두시면 됩니다. 혹시나 싶어서... 두 번째는 을용타라는 희대의 명장면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웃긴 이야기를 꺼낸 김에 블랙 코미디로 기세를 이어가겠습니다. 


요즘 비공개단식이라는 기상천외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 이 모라는 자가 이런 코스프레를 또 하고 있더군요. 



원래 이런 자입니다. 이런 자가... 코스프레를 하고 있으니 많이 역겹죠. 우리나라의 블랙 코미디입니다. 



힐러리 지지자가 모두 등을 돌리고 있다는 글이 있기에, 이건 또 무슨 뜬금포인가 싶었는데...



요즘 추세대로 등을 돌리고 있군요. 


친인척 중에 연로하신 분의 치매예방을 위해 타우린을 오래간만에 주문했습니다. 타우린이 눈과 신경계에 좋다고 하죠. 우리 몸에서 생성되지만 가격도 워낙 저렴해서 어르신들 선물로 챙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20% 할인품목을 보니 시나몬 가루가 있더군요. 좀 자세히 보니, 커피믹스에 뿌리면 시나몬향과 맛이 무척 그럴 듯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문해서 오늘 받았는데 실제로 그럴 듯한 맛입니다. 겨우 5천원(20% 할인전)으로 몇 개월 동안 꽤 즐겁겠습니다. 처제와 조카에게도 선물할 생각으로 4개를 주문했습니다. 


평소에는 원두 아메리카노를 먹는데, 오늘 (아래는 퍼온 설정샷) 다른 것을 먹어보자며 커피믹스+시나몬 조합을 주었더니




자신은 원래 시나몬향과 맛을 좋아한답니다. 대학 2학년 때부터 10년 연애하고 애 둘이 성인이 될 때까지 잠시도 떨어지지 않았는데... 아내에 대해 여전히 모르는 것이 있었다니! 


처제와 조카가 영양제 직구 부탁을 해서 아이허브에 어제 주문했더니만 역시 한국인을 잘 아는 한국주부의 외국수퍼마켓 아이허브답게 초스피드로 배송 중입니다. 



27일 주문해서 30일, 4일만에 받겠군요. 이러니 인천공항에 창고가 있다는 농담이 떠돌죠.


아이허브가 다른 직구사이트에 비해 가격이 좀 높은 편이지만, 20% 할인품목 기다렸다가 구입하고 추천인코드+적립금을 사용하면 오히려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주문이 40달러만 넘으면 우체국 국제택배비도 무료이고요.


감감무소식이다가 느닷없이 인천에 도착하거나 오프로드로 배송일정이 몇 번 지연되면서 합산과세 폭탄 맞거나 폐기처분한, 눈물나는 일을 몇 번 겪었더니 이제는 좀 더 주더라도 확실하게 배송하는 아이허브를 선호합니다. 


아이허브가 처음인 분은 http://blog.daum.net/uesgi2003/1084 여기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ps. 글을 정리하고 나니 베스트셀러 제품이 특가로 나왔군요. 보통 영양제는 안 먹어서 탈인데, 이건 너무 먹어서 탈인 인기 영양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