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을 완전히 뒤집어서 워싱턴부터 직행하기로 했습니다. 공항에서 10시 넘어 빠져나와 잠깐 머물 호텔숙박이 아까워서 야간열차타고 갑니다.
뉴욕 펜 역에서 '나는 전설이다' 사진찍고 3시간 정도 떠돌다가
기차타고 자는 둥 마는 둥(한국은 낮이라)하다가 워싱턴 오전 7시부터 호텔까지 걸어갑니다.
그래서 일부러 호텔도 국회의사당 공원 등을 거쳐 걸어가야 하는 좀 떨어진 곳으로 잡았습니다.
호텔에 짐 맡기고 근처 공원에서 좀 뒹굴거리다가 스미스소니안 등의 박물관 투어를 시작합니다.
저질체력의 안사람과 할머니인 누님이 염려되는데, 좀 일찍 돌아와서 쉬어야죠. 미국 배낭여행가는 설레임에 다들 밤새워도 무조건 GO! 라는군요. 정작 현지에서는 시차와 피로때문에 바닥을 기어다닐 것이 분명하지만요.
다행히 일정이 맞아서 미국 귀신놀이 퍼레이드를 볼 수 있겠습니다. 테러 위험때문인지 작년보다 퍼레이드 구간을 크게 줄였더군요. 아마 이산가족되거나 사람이 치이지 않을까 합니다.
연예지망생이 대거 몰리는 뉴욕이라 볼거리는 기대해도 좋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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