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 꽂혔습니다.
연애에 감정이입하기 보다는 이제는 한발짝 물러서서 관망하는 나이다보니 오히려 푹 빠져서 즐길 수 있습니다.
매번 감탄하게 만드는 작가의 글솜씨, 살아 숨쉬는 배우의 연기, 대충 넘어가지도 늘어지지도 않는 촬영과 구성, 심지어 명곡 OST까지...
16시간이 끝나면 마치 귀중한 보물이 사라지는 것처럼 안타까운 마음이 남습니다. 그리고 이런 작품을 남겨준 사람들에게 감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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