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수머리포트에서 올해를 결산했군요 - 현기차는?

일년내내 모든 자동차 브랜드가 이런 자료 저런 자료를 제시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마케팅을 합니다. 그 중에는 신뢰성높은, 진정으로 박수를 보낼 제품도 있지만, 그저 언론 플레이에 불과한 제품도 있죠.

컨수머리포트는 미국에서 가장 신뢰성높고 영향력있는 잡지로 자동차의 나라답게, 미국에 출시된 전세계의 자동차를 심층분석해서 추천하고 제외시킵니다.

12월 자료인 것 같은데, 여러분을 위해 잠시 빌려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안정성(또는 신뢰성 Reliablility) 평가입니다. 브랜드 옆의 숫자는 미국에 출시된 모델 숫자로 순위가 아닙니다. 그래프 오른쪽 브랜드가 강추인 브랜드입니다. 
이번에 도요타와 렉서스가 명예회복을 단단히 했고... 현기가 언론플레이가 없듯이 상당히 부진했습니다. 캐딜락이나 닛산에 비해서는 좋은 편입니다만. 
그리고 중국으로 넘어간 볼보가 확실하게 부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작년 자료입니다. 설문평가 자료는 자동차 회사에게 굉장히 심각한 자료입니다. 

매체의 테스트 자료는 반박할 수 있지만, 110만 명의 구독자(실제 소유주)의 평가는 고객의 평가이기 때문입니다. 

현대가 북미시장에서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자체 테스트에 따라 브랜드가 아니라 미국 국민에게 추천하는 모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료라, 그냥 리스트만 가져옵니다. 

먼저 평가가 가장 좋았던 차입니다. 재미있게도 완전 끝물인 인피니티는 여전히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차가 기존 모델에 비해 월등한 맛이 없다고 혹평을 받는 좀 황당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돈 가치를 하는 차와 못 하는 차입니다. 당연히 가성비가 좋은 차를 추천합니다. 

왠지 워스트 쪽에 타고 싶은 차가 많죠?

25,000달러 아래에서 가성비 좋은 차입니다. 현기 차가 이 부문에서는 강세입니다. 

농담겸 진담으로 미국 현다이는 좋다라고 하는데... 저도 미국 조카들에게는 미국 현다이나 키아를 권합니다. 

연비 부문은 리스트가 너무 길어서 가장 마지막으로 넘기겠습니다. 

운전재미를 느끼는 차입니다. 

최고로 편안한 차입니다. 운전재미와는 반대이겠죠? 

운전자의 시야가 탁 트인 차입니다. 시인성이 나쁜 차는 사고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인피니티는 정말 앞 뒤가 시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제동과 회피기동성이 좋은 차와 나쁜 차입니다. 

모처럼 포르쉐가 활약하고 있습니다. 

인피니티는 이미 신형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는데도 구형의 평가가 대단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푸대접을 받고 있지만, 정말 잘 만든 차입니다. 

그리고 현대의 벨로스터는 국내에서도 부끄러울 정도의 혹평을 받더니 미국에서는 참혹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터보 모델은... 차라고 할 수 없는 평가입니다. 

그럼 연비부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