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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자동차

닛산 알티마 시승해보세요 - 무중력 시트 정말 편하더군요

by uesgi2003 2013. 4. 17.


제가 인피니티를 가지고 있고 좋아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닛산에게 한 표를 더 던지게 됩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경쟁차종 캠리와 어코드에 비해 신형 알티마가 가장 앞선 것도 사실입니다. 경쟁차종인 현대의 소나타나 그랜저는 수출형인 경우에만 강력 추천합니다. 


주변 분들에게 알티마를 추천하면서, 그리고 여유가 생기면 (장모님 견제로 차도 못 바꾸시는) 장인어른에게 알티마를 사드리겠다고 하면서도 정작 저는 신형 알티마를 타보지 않았습니다. 인피니티와 같은 집안 출신이니까 당연히 믿는 면이 있어서 그런 것도 있고 차를 구입하지 않으면서 일부러 매장을 들르기도 부담스러운 것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모터쇼에서 닛산이 자랑하는 무중력 시트를 앉아보니 너무 편하더군요. 

닛산에서는 우주의 무중력 상태라고 상당한 과장을 하고 있지만...



앉아보니 제 인피니티는 말할 것도 없고 훨씬 상위의 차보다도 편했습니다. 


바로 '시승을 한 번 해볼까?'하는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다행히 이번 주 일요일에 서초 딜러 프리미어 오토모빌에서 시승행사를 한다는군요.


여러분도 당장 차를 구입할 예정이 아니더라도 한 번 시승해보시기 바랍니다. 전화해서 미리 시간을 예약해도 좋고 그냥 매장을 방문해도 됩니다. 시승행사가 마련된 것이니까 부담을 전혀 갖지 않아도 됩니다. 부담을 가질 정도의 고급차도 아닌 그냥 엔트리급의 패밀리 세단일 뿐이니까요.


'그럼 나도 한 번?'하시는 분은 프리미어 오토모빌의 박 상종씨(010-3226-3079)에게 연락하시면 잘 준비해 놓을 겁니다.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엔트리급 패밀리 세단 3종하면 알티마, 캠리, 어코드로 사실 난형난제입니다. 

3종 모두 성능, 안전성과 내구성 입증이 된 차여서 어느 차를 타더라도 손해보는 느낌은 없습니다. 


지금은 알티마가 가장 낫다고 저는 추천합니다. 캠리는 약간의 디자인만 바꾼 구형이고 어코드는 인테리어가 알티마에 비해 많이 모자랍니다. 캠리에 비해서는 외부 디자인과 달리기 성능이 좋고 어코드에 비해서는 가격과 내부 디자인이 좋습니다. 


그래서 지난 3월 미국내 판매에서 드디어 알티마가 선두에 올랐죠. 그 차이는 겨우 100대 밖에 안되지만 캠리를 제쳤다는 것은 대단한 성적입니다. 



이번 주말에 좋은 차를 한 번 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