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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자동차

구글이 자동운전 자동차로 시내주행 시작한다는군요.

by uesgi2003 2014. 5. 29.


자동운전이 실현되어도 김사장은 안사라지겠죠. 천성이 난폭/위법운전이라 자동운전을 허용할 리가 없죠. 대신에 몰라서 주변을 불편하게 만드는 김여사님의 고민은 대부분 해결될 겁니다.
며칠 전에 길모퉁이에서 도로에 합류하지 못하고 겁에 질린 여성운전자를 봤는데, 제가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표정이 겁에 질려 있더군요. 

원래 MS가 10년 훨씬 이전부터 .NET 등으로 자동차 산업도 먹겠다고 내놓은 자동운전이었는데 실제는 구글이 구현하고 MS는 포드에서도 밀려났더군요. 
구글이 110만 km의 자동운전 차 시험을 마치고 이제 시내로 들어가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테스트한 차와 장면입니다. 운전자가 시력을 잃은 분이어서 구글의 스토리가 더욱 설득력이 있습니다. 



향후 몇 년 간은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고 데이터를 모으는 시험만 진행되니까, 구글이 말하는 노 핸들, 노 액셀, 노 브레이크 완전자동 상용차를 보려면 최소한 6년은 기다려야 하겠군요. 

아래는 그냥 참조 그림입니다. 구글은 이제 좀 더 화끈한(?) 시험을 하겠다고 합니다.


아래는 제가 외신을 초벌번역한 내용입니다. 가볍게 보시기 바랍니다. 

한 때에는 검색엔진에 불과했던 구글이 자동운전 차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는데, 첫 번째 모델은 핸들, 엑셀러레이터나 브레이크 페달도 없을 정도로 디자인과 기술면에서 확신에 차있다. 

실제로 대시보드에 있어야 할 모든 것은 스크린에 있는데 스크린은 목적지와 출발/정지 버튼을 보여준다. 대신에 구글 자동차는 레이저, 카메라, 센서와 GPS를 연결해서 도로사정을 미리 안전하게 탐색하고 다른 자동차나 위험을 회피한다. 

구글의 자동운전(Self-Driving) 자동차 프로젝트 이사인 크리스 엄슨은 구글 포스트에서 "한 번 상상해보자. 점심시간에 시내로 가서 주차공간을 찾느라 20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된다. 노년층은 자동차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음주와 통화운전? 다 과거의 일이다"라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 수 년 동안 자동운전 기술을 개발해왔고 구글이 개조한 도요타 프리우스, 혼다 세단과 렉서스 SUV는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 부근이나 고속도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자동운전 차로 개조하는 비용은 자동차 구입비용 외에 대당 150,000 달러가 더 들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127,000km 주행시험 후에, 구글은 다음 단계로 나갈 확신을 가졌다. 바로 100대의 시제품으로 자신의 차를 만들 생각이다. 
시제품은 전기모터 동력으로 짧은 주행거리와 시속 40km로 제한될 것이다. 일본 자동차 디자인계의 조언을 받아들여 마치 웃는 듯한 친근한 전면 디자인을 적용한다. 복잡한 기술이 얽힌 제품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하려는 구글의 전략이다. 그렇지만 모든 통제장치를 단 하나의 출발과 정지 버튼에 담는 것은 너무 앞선 설계일 수 있다. 

교통사고의 절대부분이 사람의 실수이기 때문에 사람이 운전에 개입하지 않으면 그만큼 안전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운전자가 전혀 개입하지 않아도 되려면, 기술은 완벽하게 동작해야 하며 다운되어 리부팅해서도 안되며 자동차가 도로에서 만날 수 있는 수 많은 위협요소를 제대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BMW와 메르세데스부터 포드와 볼보에 이르기까지, 전통적인 자동차회사가 완전자동보다는 운전자의 주의를 집중시키고  차가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에는 운전자가 미리 개입할 수 있게 하는데에 막대한 연구개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다. 

구글의 자체시험도 S/W 프로그래밍의 버그와 운전상황의 돌발상황때문에 올 해 4월까지는 고속도로에 국한되었다.  고속도로에는 보행자나 자전거가 다니지 않고 버스도 승객을 승하차시키려고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고속도로의 위험과 문제는 계량화될 수 있다.

구글이 4월에 테스트를 시내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을 때에도 엄슨은 이 부분을 인정했다. 그는 "해결할 문제가 많다. 마운틴 뷰의 거리부터 익힌 후에 다른 도시로 확대해야 한다. 그렇지만 2년 전만 해도 수 천 가지의 상황에 막혔을테지만 이제는 자동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를 통제하는 소프트웨어가 이제 동시에 수백 개의 독립물체를 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행자, 버스, 교통경찰가 드는 정지푯말이나 회전하겠다고 표시하는 자전거 등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다." 

자동차회사가 도시계획에 영향을 미치면서 자동운전 기능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달에 발표된 JD Power의 자동차 추세를 보면, 미국 운전자의 24%는 다음 차의 자동운전 기능(자동주차, 고속도로와 교통정체 중의 자동운전 등)을 위해 3,000달러 이상의 추가비용을 부담할 의사가 있는데 작년의 21%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그렇지만 아직은 너무 큰 기대를 해서는 안된다. 엄슨이 설명하듯이 시제품은 구글 직원이 시험할 예정이며 테스트 용도로만 사용하고, 수집된 데이터에 따라 다시 개발과정을 반복할 예정이다. "모든 것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향후 몇 년 후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작은 파일롯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 많은 것을 배우고 기술개발도 기대만큼 진척된다면 협력업체와 함께 자동화 기술로 세계를 안전하게 만들 것이다."

포드, 볼보와 닛산도 실제환경에서 대규모 자동운전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볼보는 스웨덴정부와 협력을 맺고 괴텐부르크 거리에 100대의 자동운전 차를 시험하기로 했다. 교통시설과 자동차 간의 정보공유부터 자동화 기술이 주는 사회, 경제와 환경적 이익이나 문제를 연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만들어졌는데 2020년까지 소비자가 시험한 자동운전 기능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닛산도 자동운전 차를 같은 일정으로 공급하겠다고 공개했으며 기술을 개발할 전용 시험서킷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