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글과 영상입니다. 공연하는 학생들도 눈물을 흘리는군요.
세월호의 의미가 아니더라도 참 아름다운 공연입니다. 소리높여 감상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예종 재학생입니다.
9월 4일, 비오는 목요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학생들이 모여
세월호 참사 위로예술제를 열었습니다. 이 동영상은 세월호 참사 위로예술제
<기억하는 손, 깜빡이는 손, 춤추는 손>의 메인 퍼포먼스 중 끝 두곡입니다.
김현승 시인의 시를 가사로 붙혀 작곡한 <희망>과 한태수 작곡의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슬픔을 억누르고, 눈물을 참고 끝까지 보려 했지만 쉽지 않습니다.
당장 영상 속 연주자들 또한 슬픔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훔치기도 합니다.
슬픔을 억누르고, 눈물을 참고 끝까지 보려 했지만 쉽지 않습니다.
당장 영상 속 연주자들 또한 슬픔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훔치기도 합니다.
지금 이 시각 광화문에서는 <폭식투쟁>이라는 행사 아래 모인 이들이
광화문 근처에서 폭식과 음주를 일삼고, 동시에 고 노무현 대통령의 목소리를
합성하여 만든 노래를 틀며,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인격적 존엄을 무참히
훼손하고 있습니다.
광화문 근처에서 폭식과 음주를 일삼고, 동시에 고 노무현 대통령의 목소리를
합성하여 만든 노래를 틀며,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인격적 존엄을 무참히
훼손하고 있습니다.
자식을 잃은 어미아비의 슬픔이 비인륜적 행위에 비참히 난도질 당하고 있기에,
화합과 평화를 노래하는 희망적인 가사를 지닌 '아름다운 나라'가 오늘따라
더욱이 구슬픕니다. 모두 화합하고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화합과 평화를 노래하는 희망적인 가사를 지닌 '아름다운 나라'가 오늘따라
더욱이 구슬픕니다. 모두 화합하고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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