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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자동차

파리 오토쇼의 주인공들

by uesgi2003 2014. 10. 5.


해외 모터쇼가 열릴 때마다 주요 매체의 기자들이 부럽습니다. 해외출장가서 신형 자동차 즐기고...


국내 모터쇼도 하지 않느냐는 분들에게는 한 가지만 이야기하면, 컨셉카는 고사하고 일반 딜러매장에 볼 수 있는 차 정도만 전시되어 있고 문조차 못 열어보는 한심스러운 쇼입니다. 차 내부를 보려고 해도 여자모델과 모델 사진 찍는 것이 목적인 사람들 때문에 차에 접근하기도 힘들죠.

차에 대해 물어보려고 해도 땜빵직원이나 알바여서 아는 것도 없고, 조금이라도 지문이 묻으면 알바가 달려와서 기를 쓰고 닦아내면서 사람 무안을 줍니다. 


그런 면에서는 닛산이 대인배였죠. GT-R 내부까지 공개했었으니까요. 


외국매체 모터 오쏘리티가 선정한 파리 오토쇼의 주인공들입니다. 클릭하면 사진이 좀 더 커집니다. 그리고 외신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이상한 공감? 이 붙는군요. 무시하시면 됩니다. 


2014 파리 오토쇼의 언론공개일이 이제 끝났다. 여러분에게 보여줄 사진과 뉴스가 많지만 여기에서는 몇 종류의 주연급에 대해서만 소개하도록 하겠다.



람보르기니 아스테리온Asterion LPI 910-4 컨셉


누가 뭐라고 해도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람보르기니 아스테리온 LPI 910-4 컨셉카다. 

람보르기니의 단기와 장기 스타일을 옅볼 수 있다. 


이 놀라운 컨셉카는 새로운 구동기술을 자랑하는데, V-10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인피니티 Q80 인스퍼레이션Inspiration 컨셉


미래를 옅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컨셉카는 인피니티의 감탄스러운 Q80 인스퍼레이션이다. 

이 컨셉카는 문 4개짜리 그란 투리스모(GT)이며 양산형에 가장 가까운 컨셉이다. 



2015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트

랜드로버의 신형 디스커버리 스포트는 내년 초 판매예정이며 이번 주 파리의 스타 중하나다. 훌륭한 디자인만큼이나 실용적이어서 가족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페라리 458 스페찰레Speciale A
페라리의 최신 수퍼카로 A 이탈리아어 아페르타Aperta 머릿글자다. 차는 작년에 출시된 458 스페찰레의 컨버터블 모델로 자연흡기형 V-8 엔진을 장착하는 마지막 페라리 모델이 같다.
 

 

아우디 TT 스포트백 컨셉

 

아우디는 컨셉카를 계속 공개하면서 세 번째 TT 파생모델의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컨셉카 중 가장 최신인 이 차는 문 5개짜리 스포트백 모델이다.

 




2017 재규어 XE

 

BMW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에 대항하는 완전신형 재규어 XE 디자인도 대단하고, 경량 알루미늄 차체와 정교한 서스펜션으로 운전하는 재미도 대단하다. 안타깝게도 앞으로 2년은 기다려야 딜러매장에서 있다.

 



2015 포르쉐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2세대 포르쉐 카이엔이 이제 변신을 마쳐 파리에서 모습을 있었다. 카이엔 신형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로 올해 11월의 새로운 라인업과 함께 출시된다.




 

폭스바겐 XL 스포트 컨셉


파리 쇼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폭스바겐 XL 스포트 컨셉도 등장했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짠돌이 중의 짠돌이 XL1 성능개량 모델이다. XL 스포트는 두카티 바이크의 V-트윈 엔진을 장착했고 제로백 5.7초를 자랑한다.




 

2015 벤틀리 뮬산Mulsanne 스피드

 

벤틀리는 이번 주에 더 빨라진 뮬산을 공개해 과속을 즐기는 김기사를 들뜨게 했다. 뮬산 스피드는 2.7톤이나 되는 덩치인데도 제로백 4.8초를 자랑한다.




 

2016 메르세데스-AMG GT S


아마도 이번 주 최고의 주인공일 것이다. 완전신형 메르세데스-AMG GT는 반짝이는 노란색 도색과 멋들어진 디자인으로 오토쇼를 장악했다. 트윈터보 4.0L V-8 엔진보다 운전자의 심장이 먼저 뛰는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