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Star Wars 7 The Force Awakens 비추입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최장의 시리즈가 아닐까 합니다. 스토리에서 먼저 에피소드 4 A New Hope를 1977년에 개봉하고 중간에 프리퀄을 만들었다가 이번 주에 에피소드 7을 개봉했고 아직 에피소드 두 편이 더 남았다고 하니까 최소한 40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가 우습게 보던데... 지금 개봉한 7의 곳곳에 4의 오마주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흥행기록을 봐도 넘사벽이라는 말을 써야겠죠. 물가감안한 미국 역대흥행순위입니다. 

 4에서 미국 문화의 전설 중 하나가 태어났죠. 

7에서는 껍데기를 쓴 캐릭터말고 다른 3사람의 노구가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촬영중 찍은 사진이라 다들 웃는 분위기입니다.

에피소드 5 The Empire Strikes Back은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한국은 미국 SF 영화를 애들 보는 영화라고 폄하하는 경향이 강해서 비싼 판권을 사와서 개봉할 수 없었을 겁니다.

5는 처음부터 전투가 벌어져서 좋았는데 드라마 성격이 좀 더 강했죠. 미니어처 촬영이지만 대단했습니다. 

6 Return of The Jedi에서도 명장면이 나왔죠.

숲속 질주 장면과

많은 미국남성의 성적 상상력을 자극시켰던 레아공주의 비키니 포로장면입니다. 

오죽하면 미드 프렌즈에서도 이 장면을 이야기합니다. 

에피소드 7 The Force Awakens를 보실 분은 베개를 가져가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망작입니다. 

캐릭터, 스토리, 심지어 볼거리까지 모두 엉망입니다. 

포스터의 그럴 듯한 다크포스는 RPG 게임의 최종보스가 아니라 이벤트를 이어가는 중간보스만도 못합니다. 

 

영화는 문화상품이라 개인취향이 크게 갈리지만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