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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와 드라마

강추 외국드라마, 베르사이유와 더 미들

by uesgi2003 2016. 1. 13.


왕좌의 게임을 기다리며 괜찮은 외국드라마가 없나 찾던 중에 발견한 보물, 베르사이유Versailles



처음 이 포스터를 보고는 '엥?'하고 제쳐두었는데 무척 후회할 뻔 했죠.


프랑스 드라마답게(?) 꽃미남 꽃미녀 투성이고, 가끔 살색이 난무하기도 합니다. 



특히 루이 14세 역할의 남주의 미모가 대단합니다. 


정사보다는 야사와 상상에 많이 치우쳐 있지만 지금까지는 아주 탄탄한 전개를 보이고 있습니다. 


루이 14세에 대해서는 뒷담화를 좀 정리해두었으니까 드라마 감상 전에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uesgi2003/352


그리고 미국드라마 더 미들The Middle도 강추입니다. 



요즘 모던 패밀리Modern Family가 강세이지만 저는 이 우울한(?) 흙수저 가족을 강추합니다. 


모던 패밀리가 금수저들의 먼나라 꿈이야기라면 더 미들은 가진 것 없고 매일 싸우는 이웃동네 이야기입니다.



지지리도 일이 안되는 딸, 에덴 셔Eden Sher가 매력적이죠. 


아! 드라마에서는 왕따를 자초하는 순수 100%의 소녀로 나옵니다. 


얼마나 일이 안되냐 하면... 모처럼 사귄 남자친구가 동성애자입니다. 



어머니 패트리샤 히튼Patricia Heaton이 이야기의 중심입니다. 


생활에 찌들고 아둥바둥 살아가면서도 가족의 접착제 역할을 놓지 않습니다. 


왜 강추냐고요? 흙수저의 삶인데도 슬프지 않고 유쾌하며 가족애를 조용히 타이릅니다. 


이 드라마를 볼 때마다 부모의 역할에 대해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