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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전쟁 공성전 이야기 (10) - 항복받아내기 집을 홍은동 언덕 꼭대기로 이사를 하고서는 가장 걱정되는 것이 '지금도 산타는 기분인데, 여름에는 어떻게 하지? 땀으로 목욕을 하겠는데...'였습니다. 그래서 2년 전에 누님에게 줬던 에어컨이 생각나서 물어보니 작년에 겨우 3일 정도만 사용했었기 때문에 가져가도 된다는 것이었습.. 2012. 8. 6.
귀한 차를 얻어서 즐기고 있습니다. 요즘 커피 중독이 심해서 차로 대신해보려고 더운 여름이지만 차를 우려서 먹고 있습니다. 티백으로 떼울까 아니면 이왕 먹는 것 수제차로 좀 더 구입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제가 백수라서 요즘에는 카드 꺼내기가 무섭습니다 ㅡ.ㅡ ) 제 속마음을 저 멀리에서 텔레파시로 알아챈 어떤 .. 2012. 8. 1.
백년전쟁 공성전 이야기 (9) - 성벽 넘기 박태환선수도 그렇고 남현희선수도 그렇고 최선을 다했는데 원하던 성과가 나오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운동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TV와 PC 앞에 앉아서 야매요리하듯 마음껏 난자질을 해대는데, 이들은 이미 영웅입니다. 박태환선수가 있기 전에는 올림픽 수영은 그냥 중간 시.. 2012. 7. 29.
백년전쟁 공성전 이야기 (8) - 성벽 허물기 오래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글은 자주 못 올려도 제 블로그는 하루에 수십 번 드나들면서 여러분의 댓글에 모두 응답을 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가 외부에 좀 알려지면서 처음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친구 요청하시는 분들도 많아졌고 제 글을 옮겨가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옮겨가실 .. 2012.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