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193 트라팔가의 넬슨 (1805) - 1부 바다를 처음 본 것이 대학 입학 후라 바다에 별로 호감도 없었는데 지방출장 길에 폭풍이 이제 막 가라앉은 바닷길을 배타고 1시간 달리면서 죽다 살아난 후에는 파도와 배멀미 트로마가 깊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는 배가 조금만 흔들려도 기겁을 하게 됩니다. 아마도 제 이야기.. 2014. 12. 28. 오를레앙의 숙녀 잔다르크 이전 이야기에서도 장황하게 한탄했듯이, 하늘에서 참다운 지도자가 떨어진다면 우리가 알아볼까요? 다들 눈에 색안경을 쓰고 있고, 편협한 고정관념을 방어하기에 급급한데 그런 인물을 알아볼 리가 없죠. 혈연이 어떻고, 학력이 어떻고, 외모가 어떻고 집안배경이 어떻고... 우리보다.. 2014. 11. 3. 잉카의 위대한 저항 - 1536년 망코 황제의 봉기 반복해서 강조하듯이 역사는 동전의 양면입니다. 어느 한 사건을 두고 이해당사국의 시각은 완전히 상반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인 잉카제국의 저항도 페루의 위대한 저항이라는 시각과 스페인의 위대한 정복이라는 시각이 상반됩니다. 제 3세계의 다양한 시각까지 합쳐.. 2014. 10. 6.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블라드 2세 드라쿨라 흡혈귀 드라큘라 백작의 주인공 블라드 드라쿨라의 실제 역사는 반드시 정리하려고 했던 주제였는데, 다음 주에 드라쿨라 영화가 개봉한다고 해서 서둘러 정리하고 있습니다. 정통파 서사물이기는 바랬는데, 안타깝게도 환타지라고 하는군요. 정통파 서사물은 연말에 개봉할 스콧 옹의 .. 2014. 10. 3.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