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795 전원주택에서 잠자리 = 로한기마대 전에 썼듯이 이른 더위로 뿌리파리뿐만 아니라 모기가 엄청나서 전기포충기를 3대 사서 층마다 놓았습니다. 하루에 몇백마리씩 잡았지만 텃밭에 잠깐만 나가도 아내가 경고를 무시하고 우습게 생각하더니만 20여곳 물리고는 이를 갈더군요. 다리에서 피를 빨던 *(모기는 놈이 아닙니다)이 집안에 그대로 달라붙어 들어올 정도입니다. 집에 빨리 들어가느라 열심히 걸었겠죠? 그런데도 붙어 있을 정도로 지독합니다. 이거 어떻게 지내나 싶었는데, 역시 자연의 섭리는 위대하군요. 2~3일 전부터 잠자리떼가 대거 등장했습니다. 스마트폰이 구려서 잘 안보일텐데, 왼쪽 중간의 점점이 다 잠자리입니다. 모기지옥의 텃밭에도 잠자리가 날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잠자리 떼를 보는 순간 마치 로한기마대를 보는 감동이었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요.. 2020. 6. 27. 경기도 생활지원금 다 썼습니다. 오히려 적자입니다. 한국인이라면 빚내서 소도 잡아 먹는다 라는 옛말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원래는 클라세 프리 모노모노 파워세트를 사려고 했는데... 경기도가 너무 조금 주는 바람에 3000만원 정도가 모자라서 그냥 꽃을 계속 사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지사님. 다음에는 1인당 3000만원씩 주세요. 더 안바랄께요. 입으로만 지시하는 아내는 삽질 한 번 안하고 저만 지난 주부터 내리 삽질 중입니다. 튤립 흰색이 참 예뻤는데 어제 다 나갔다는군요. 그나마 남아 있는 것들 모조리 사와서 오늘 한 판 심었고 내일부터 다시 조금씩 심어야죠. 꽃잔디도 한 판 더 사왔습니다. 이것도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이거 저기에 안돼? 저거는 여기에!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어' 등등 잔소리만 없다면요. 그러니깐 네가 하라고!!! 2020. 4. 12. 경기도 생활지원자금 미리 땡겨쓰고 있습니다 - 화분 구입 화훼농가 무척 힘들다고 해서 집 안팎을 화분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동안보다 이번 달 구입한 화분이 몇 배는 더 많습니다. 내일은 꽃잔디 많이 사와야겠습니다. 2020. 3. 28. 강원도 감자대란? 정신건강위해 그냥 주문하세요. 마스크도. 작년 말에 황사대비용으로 사둔 코스트코마스크가 많이 남아있고 공적마스크 일부러 나가서 사기도 그래서 중국산 마스크 60매(개당 2200원) 구입했습니다. 국내 94급이라고 하고 약 8일 정도 걸렸습니다. 국내도 가짜마스크가 대량 돌아다니니까 성능은 장담 못해도 착용감은 오히려 공적.. 2020. 3. 20.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1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