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706 이마트, 미안하고 고마워서 멀리해야겠군요. 정용진이라는 사람이 뭐가 그렇게 미안하고 고마운 지를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의미모를 소리를 계속 해대고 있습니다. 정용진 1000만원 넘는 와인 사진 올리며 "핥아마셨다..고마워" ... 그러다 지난 7일 반려견 추모 사진과 함께 ‘미안하고 고맙다’는 문구를 재차 사용했다. 뜻이 밝혀지지 않은 16자리 공백 ‘000 00 00000 0 00 000‘과 함께였다. 다음 날 결국 “홍보실장이 오해받을 일 하지 말란다”고 전했고, 13일 고기 사진과 함께 “고맙다 사랑한다”는 문구로 바꿨다.... 테슬라는 어차피 살 돈이 안되고 살 생각도 없으니까 뭔 짓을 하던 그냥 욕만 하면 그만인데, 이마트 등은 다행히도(?) 무척 자주 가던 곳이라 뭔가를 화답하는 느낌이 들겠군요. 어차피 돈이 워낙 많은 사람이니 티도.. 2021. 6. 16. 기억하는 자가 승리한다. 봉오동전투 맞서싸우는 독립전쟁사 1인 것을 보니 시리즈인 모양입니다. 글자많고 페이지많으면 외면하는 요즘 분위기때문에 만화시리즈로 만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내용이 과장없이 팩트 중심의 설명입니다. 영화 봉오동전투는 하도 한심스러워서 영화관은 일부러 안갔고 티비에서도 보다가 껐는데, 이 책의 절반 정도만 만들었어도 감격스러워서 여러분께 추천했을 겁니다. 영화 안시성도 그렇고 명량도 그렇고 흥행을 위해서는 판타지 역사왜곡은 서슴치 않죠. 봉오동전투의 의미와 실제에 대해 갑론을박이 좀 있습니다. 역사를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면 놀라운 사실도 아니죠. 막연히 영화나 소설에서 역사를 배운 사람은 배신감까지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강조하듯이 큰 그림을 먼저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책을 통해 처음부터 실제.. 2021. 6. 2. 제2차 세계대전 인포그래픽, 무조건 구입하세요. 제가 전사공부를 할 때에 이런 책이 있었다면 10년은 더 빨리, 10배는 더 정확하게 전사를 배우고 정리했을 겁니다. 인문학이 저물어가는 시대에, 그것도 글자 많고 복잡하면 무조건 외면하는 시대에, 북이십일 레드리버 덕분에 이 엄청난 자료가 한글로 번역출간되었습니다. 2차대전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이라면 무조건 구입하세요. 영상 1,000회도 책 내용의 절반을 담지 못한다는 건들건들의 평가가 정말입니다. 그림과 지도 한 장 제대로 없던 시절, 전사 책 한 권을 몇번을 읽어도 혼란의 연속이었는데, 인포그래픽의 강국 프랑스덕분에, 그리고 다시 한 번 북이십일 레드리버 덕분에, 2차대전 어떤 전문서를 읽어도 아주 깔끔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물론 미국판으로 가지고 있죠. 그래서 눈물이 납니다. 제가 .. 2021. 6. 2. 드레드노트부터 항공모함까지 - 캐터펄트작전 고유명사의 발음이 왔다 갔다... 그리고 현지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성과 일관성을 지켜야 하지만, 여러분을 위해 정리하는 자료이니까 너그러운 마음으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뭐, 오타는 그냥 그러려니 해주세요. 영국해군성 잠수함추적실은 암호를 해독한 후에 재빨리 수송선단의 항로를 변경해서 1941년 하반기에만 300척 이상을 구해냈다. 독일해군은 더 많은 잠수함을 투입했기 때문에 미국이 영국을 원조하기 전에 영국을 전력에서 이탈시키고 소련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영국의 와이트홀Whitehall은 실의에 잠겼었다. 1941년 초, 영국의 밀재고는 겨우 15주만 버틸 수 있었고 고기는 배급을 해도 겨우 2주가 고작이었다. 버터는 8주, 마가린은 3주, 베이컨은 27주의 재고가 있었다. 상.. 2021. 5. 30.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