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이 또 벌어졌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대중의 미망과 집단 광기가 21세기, 그것도 미국에서 벌어졌습니다.
이제 그들도 샤머니즘 한국을 비웃을 수 없는 블랙 코미디의 주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또 다시 무슨 죄를 지었기에 엄한 유탄을 맞아야 하는지...
헬조선을 반농담 삼아 입에 올렸었는데, 정말로 풍전등화에 내우외환의 더블 크리가 터졌군요. 오늘부터 병뚜껑이라도 버리지 않고 모으겠다는 말이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배경없는 젊은 세대는 더욱 추운 겨울이 될 것입니다.
미대선에 대한 제 분석과 예측을 믿으셨던 분들께는 사과드립니다.
1930~40년대 전체주의의 집단광기를 택한 독일국민을 욕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일어나서는 안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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