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역대급 블랙코미디가 터지고 있어서 이제는 막장드라마 광팬이 된 것처럼 오히려 기대가 될 정도입니다.
아침이면 도대체 어떤 일이 터졌을 지, 밤이면 JTBC는 어떤 진실을 폭로할 지가 궁금해집니다. 거듭해서 말하지만 우리가 외국인이라면 이렇게 재미있는 코미디가 없을 겁니다. 무대는 우리 인생이고 주연과 조연 모두 우리라는 것이 불행입니다만.
전세계 비아그라 홍보는 청와대와 닭할매 무리가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도 한결같이 매국노 짓을 하는 것들이 있죠. 한일정보협약이라는 명목 아래 매국노 짓을 하는 것에게 사진기자들이 항의시위하는 중입니다.
이화여대의 저항 그리고 JTBC의 양심이 없었다면... 정말 상상하기도 끔찍한 헬조선은 계속되었겠죠.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최순실에게 부역하던 김무성이 요즘 대학을 돌아다니며 주제넘은 4차산업혁명 어쩌고를 떠들다가 계속 쫓겨나고 있다고 하죠?
반대로 문재인씨의 대학방문은 이렇게 대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딸아이 수업 중에 교수님이 참석허락하셔서 뒤늦게 달려가 찍은 사진입니다.
문재인씨를 개인적으로 만나면 남자의 포옹을 한 후에 '당신은 우리가 지켜주겠다'는 응원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딸아이에게 제 대신 전달해달라고 했더니만, 너무 많아서 뚫고 나갈 수 없다더군요.
천호식품 것도 그렇고 자라코리아 것도 그렇고, 그쪽 것들은 어떻게든 튀고 싶은 모양입니다. 뭐, 그렇게 자신있다는데 안먹고 안입으면 되죠. 자라는 어차피 단 한 벌도 산 적이 없으니 상관없고, 천호식품은 정기적으로 선물이 들어오는데 이제는 절대로 안 받을 생각입니다.
돈 좀 벌었다고 다른 사람까지 개돼지 취급은 하지 맙시다.
뭐가 잘못되었는 지도, 분노할 줄도, 저항할 줄도, 모르는 개돼지만도 못한 것들이 우리를 폄하하면 더 참을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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