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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정치

연말 시즌권으로 운동을 할 생각입니다.

by uesgi2003 2016. 12. 2.


그 동안 헬스클럽 며칠 다니다가 그만 둔 것만 모았어도 집 한 채는 샀을텐데...

평일로 한정된 시즌권이지만 그래도 자주 이용할 생각입니다. 



1984년 4월 19일 처음으로 시위에 참석한 뒤로 숱한 시위에 참석했습니다. 그 세월에 비하면 순간인, 겨우 한 달이 지났습니다. 저항의 역사가 처음으로 기록된 세월을 생각하면, 빛의 속도에 불과한 시간이 지났을 뿐입니다. 


닭할매를 끌어내도 우리는 앞으로 최소한 수십 년은 계속 저항하고 시위를 벌여야 할 겁니다. 어둠은 항상 존재하듯이 군림하고 권력에 아부하는 무리는, 우리를 개 돼지로 만들려는 술수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기분 좋은 저항의 순간은 이전에도 이후로도 없을 겁니다. 그러니 지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기분 좋은 저항의 발구름을 즐기도록 합시다. 


ps. 흑인 파라오 정리 중입니다. ㅡ.ㅡ 


조금 전에 법원이 내일 시위는 100m 앞까지 해도 좋다는, 당연한 결정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