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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자동차

또 다른 쉬어가는 이야기, 인피니티 G25

by uesgi2003 2011. 1. 8.

전에 제가 얘기했었죠? 제 서재이니까 전사 이야기만 하면 너무 건조해져서 가끔은 지나가는 이야기도 하겠다고요.

(나중에 이야기가 좀 쌓이면 따로 정리해서 어지럽지 않게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또 하나의 거대 지름신 초대 글입니다.

 

인피니티(Infiniti) 시리즈에서 G25가 다음 주에 국내출시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4,300만원 (G37S와는 900만원 차이)인 반면에 엔진성능만 2,500CC로 낮췄을 뿐 외장, 내장 모두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 동안 쥐돌이 탐내던 분들 많이 사실 것 같고, 그리고...... 엠블렘 장사 잘 될 겁니다.

팔린 G25는 많은데 거리에는 아마도 37이 넘치겠죠. 물론 G37도 예년에 비해 워낙 많이 팔려서 이제는 귀한 차가 아닙니다만.

 

쥐돌이 그 동안 '없는 자를 위한 드림 스포츠카'라고 불릴 정도로 달리기, 서기 성능이 워낙 좋았었는데, 이제는 "직빨 죽인다며? 그런데 왜 이렇게 안나가?"하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겠습니다. 쥐돌이 타보고 나서는 비슷한 급의 외제차는 시승도 못해보겠더군요.

(실내공간, 안정성, 내구성, 트렁크 공간 등)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겠지만, 앉아보면 '왜 이렇게 저렴틱해?'라는 소리가 바로 목아래에 올라옵니다. 거기에 엑셀 좀 밟아보면... '역시 조강지처가 최고야'라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쥐돌이의 멋진 사진 몇 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