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오디오는 국내가 더 쌉니다.

 

이전에도 거듭 강조했지만 오디오 제품 중에는 해외본토보다 훨씬 저렴한 브랜드와 제품이 꽤 있습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지식, 경험, 선호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 브랜드와 제품을 고집하기 보다는 가격도 좋고 성능도 좋고 국내 A/S까지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는 설명이 불필요할 정도로 널리 알려진, 초보자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와싸다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항하기 위해 국내판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을 시작했습니다. 

 

 

www.wassada.com/bbs_detail.php?bbs_num=618&tb=board_event_ing&id=&num=&pg=&start=

 

초보자에게는 비교하는 시간자체가 아까운 올킬 북셀프와 톨보이입니다. 

 

국내가격으로는 올킬이고 비교하는 시간 자체가 아까울 정도라고 했는데 에이 설마? 그런 분이 있을겁니다. 

 

1. 제품을 비교할 때에는 국내거품가격이 아니라 반드시 해외본토 가격을 비교해야 정확한 체급과 성능 비교가 됩니다. 

 

2. 미국본토에서 X2T는 150만원 (미국은 톨보이를 개당 판매하기 때문에 2배를 계산), XB는 60만원의 북셀프입니다. 

 

3. 어쩌고 저쩌고 하는 평에 대해서는 그냥 간단하게 이렇게 물으면 됩니다. X2T와 XB의 가격에 비교대상이 뭐예요?

이러면 모두 입을 다물더군요. 그들이 더 좋다고 추천하는 것을 보면 훨씬 높은 가격입니다. 

 

4. 늘 강조하지만 초보자들은 모든 예산을 스피커에 몰아 넣고 앰프를 무시하는 큰 실수를 저지릅니다. 그리고는 실망하죠. 앰프가 스피커의 제 성능을 끌어내야 하는데 중국산 저가 디지탈 앰프를 쓰고는 소리가 안좋다고 업그레이드 생각하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XB와 X2T도 국내가격이 워낙 좋다보니 10만원 미만의 손바닥만한 앰프를 물리고 뭐라고 불만을 터트립니다. 그런 사용자에게 데논 1600NE 물려서 들려주니 무척 당황하면서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인정하더군요. 

 

5. 예산이 부족하면 차라리 더 낮은 체급의 스피커, 예를 들면 엘탁스 모니터 1이나 3 등을 구입하고 앰프를 맞추는 것이 더 좋은 성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반드시 해외가격을 비교하세요. 해외가격 100달러인데 국내가격은 16만원인 스피커를 사느니 차라리 나중에 앰프를 바꾸더라도 550달러이지만 26만원인 XB를 사는 것이 낫겠죠?

그렇기 때문에 해외가격 100달러이면서 국내가격 10만원 아래인 제품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