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도심보다는 나은데도 매년 길냥이가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합니다.
작년 가을에는 이렇게 순서지켜서 밥을 먹을 정도로 13마리까지 왔었는데
혹한과 들개떼 때문에 3마리만 보이더군요.
젖소 한 마리가 출산을 했는데도 새끼를 한 번도 안데려와서 모두 죽었구나 싶었는데, 며칠 전부터 한마리씩 데려와서 너무 반갑더군요.
어제는 모두 데리고 와서 놀다 갔습니다.
가까이 가면 어미가 하악질하고 새끼가 줄행랑을 쳐서 멀리서 급히 찍었습니다.
곰돌이 푸 자리는 16년 살다가 간 시츄가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행복해도 여름지나면 분가할텐데 못 살아남겠죠.
로얄캐닌에서 행사로 새끼용 사료를 엄청 보내줘서 그걸 나눠주고 있어서 그나마 아주 고급스러운 사료를 즐기고 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집에 들이라는 분이 있을까봐 설명하면
집에 이미 길냥이 출신포함해서 4마리가 있고, 고양이는 새끼때가 아니면 합사가 너무 어렵습니다. 지금도 길냥이 할멈 혼자 격리되어 있습니다.
이제 당분간 이녀석은 마당 산책을 못하겠군요. 지난 번에도 대문 밖으로 산책나가다가 저 젖소를 만나서 무척 당황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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