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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잡설

시베리안 블랙, 볼칸 산책 중입니다.

by uesgi2003 2021. 5. 24.


이 녀석은 시베리안 블랙으로 외국 심사위원이 사진을 찍어갈 정도로 귀한 녀석인데, 수컷이라 (시도 때도 없이 발정나는) 암컷들과 격리 중입니다.

가끔 스트레스를 풀어주러 산책하는데, 오늘은 동네 밖에도 나가려다가 하필이면 밥먹으러 오던 길냥이와 마주쳐서 급히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길냥이가 다행히 암컷이어서 전쟁이 벌어지지 않았는데 길냥이도 '얘는 또 누구?'하는 표정이더군요.
기온이 올라가서 진드기가 생기기 전에 산책을 자주 시켜줄 생각입니다.